1번의 경우는 잘못된 거죠. 정치인이 아닌 당원으로서 쓴 글이더라도 상대 후보가 아닌, 상대 후보의 지지자를 욕하는 게 옳은 일인가요? 참고로 오유에서도 다른 후보의 지지자를 욕하는 분들이 있던데, 다른 후보에 대해 비판할 순 있어도, 다른 후보의 지지자까지 비난하는 건 잘못된 겁니다. 이재명을 욕해야지, 이재명의 지지자까지 욕하게 되면 똑같은 사람이 되는 거죠.
누가 저게 옳다고 했습니까? 자기들끼리 모인 단체에서 자기들끼리 얘기하는 게 무슨 문제가 되냐 이거죠. 저게 만약 오유 같은 각 지지자들이 다 모인 곳이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거 정통카페 아닌가요? 정통인들만 모여있는 곳 아닌가요? 만약 아니라면 제가 실수한 건 맞네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아무리 봐도 정통카페에서 자기들끼리 으샤으샤하면서 다른 지지자들 행태에 대해서 욕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단 저게 다른 지지자들도 가입하도록 의도된 곳이라면 제가 잘못한 것 맞습니다.
이시장이 그 당시 정치적 책임이 없는 사람이었으니 말을 막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자신이 그들을 '기생충'이라 생각하는데 뭐 어쩔건가요? 다만 정치권에 들어온 이상, 남은 과거 증거물에 대한 책임은 확실히 지어야하겠죠. 특히나 대통령처럼 반대편에 있는 지지자들을 기생충으로 봐서는 안 되는 직책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그 공간이 정통카페였으면 모든 게 이해될까요? 그렇다면 지금의 이재명 시장도 정통의 한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거라고 봅니다. 그런 틀에 가둬놓고 이해해주기엔 이시장이 훨씬 더 큰 인물이니까요.
룸펠슈틸스킨 표현이 과격하나 내용면에서 틀린 건 없습니다. 기생충은 분명 과한 표현맞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야이 기생충아" 라며 맥락없이 그 지지자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려는 게 아니라 게시판에 감정적으로 욕설을 하는 지지자들은 그 후보를 욕되게 한다고 해서 그 후보 입장에서 기생충과 같다란 비유 표현으로 쓴거죠. 개XX와 같이 "넌 나쁘니깐 기생충이야" 이런 뉘앙스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것도 게시판에서 욕설을 쓰면서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말한건데 반대편에 있는 지지자들을 기생충으로 본다는 건 너무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서 일반인 시절에 자기 팀원들과 있는 자리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상대방 팀원의 지지자들의 욕설과 감정적인 대응에 대해서 자기들끼리 과격하지만 비유적 표현을 썪어가면서 한 표현이 이 시점에 정황 다 생략하고 쓴 의도가 뻔히 보이지 않습니까. 룸펠슈틸스킨님이야 최소한 정치적 책임은 없는 상태였다라고 생각이라도 하지 누가보면 공개커뮤니티에서 "개XX야"와 같이 상대방을 직접적으로 비방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제가 쓴 글을 보면 정말 건설적이지 않고 분란 조장하는 글 올리는 너 너무 혐오해서 이렇게 댓글을 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시장 본인이 아니라, 유시민의 입장에서 그런 부류의 지지자들은 기생충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라는 말씀이신데요. 무슨 차이일까요? 그 역시 이시장의 주관에 의해 기술된 말임은 자명한데 말이죠. 저 발언이 유시민 본인의 입장에서 가치중립적으로 다뤄진 말일까요? 그건 아니잖아요.
결국 비난의 범위가 유시민 지지자 전체이냐, 정통카페에 들어와 욕하는 저 일부 지지자이냐의 여부가 남을텐데요. 이 역시도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통은 당시 유시민을 못 잡아먹어 안달이었습니다. 그래도 아군이고 노무현의 동업자라 여겼던 정동영 일파에 대한 친노의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정통카페에 들어가 직접 행동을 취하느냐, 취하지 않느냐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친노의 심정은 모두 비슷했다는 겁니다. 이시장은 영민한 사람입니다. 친노의 저런 마인드를 모르고 한 말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시장의 저 기생충 발언이 유시민 지지자 전체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진배 없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정통 카페 안이냐 밖이냐에 따라 그 말의 경중이 달라진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정통은 일반시민을 모집하는 지지자 모임의 성격이 강했습니다. 노사모를 모티프로 삼았다는 건 아주 유명한 얘기죠. 다시 말 해, 정통 카페는 절대 외부로부터 밀폐된 장소가 아닙니다. 이미 일반 시민이 이용하기 자유롭고, 게시판이 활성화되었으나 다만 가입승인이 필요한 형태의 광장일 뿐입니다. 거기서 못할 말이라면 밖에서 하는 것도 적절치 못합니다.
세상에.. 정통이 모인 곳에서 유시민 지지자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건 허용하면서 친문이 모인 이곳에서 이재명과 이재명 지지자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건 안된다니... 모순이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 이러니 손가혁=일베인 겁니다. 노란 리본 달고 그런 소리 하고 싶으시냐구요? 그건 오히려 제가 이재명 지지자들에게 되묻고 싶네요.
작은별거북 공개커뮤니티랑 특정지지자만 모인 카페랑 같습니까? 공개커뮤니티에서 말하는 건 다른 지지자들 들으라고 하는 소리고 회원가입해서 같은 뜻을 모인 사람들이 모인 카페는 서로 자기들끼리 다른 세력 비판도 하고 그것으로 공감대도 형성하려고 모인곳 아닙니까? 문재인 팬카페에서 다른 지지자의 행태를 욕하면서 서로 공감대 얻는 거, 이재명 카페에서 다른 지지자의 행태를 욕하면서 공감대 얻는 거 이런 거랑 공개된 커뮤니티에서 다른 지지자의 행태를 욕하는 게 어떻게 같습니까?
룸펠슈틸스킨 제 글을 오해한 것 같네요. 우선 다른 후보의 지지자들에게 들으라고 쓴 글이 아니라 같은 뜻을 가진 회원들만 모인 커뮤니티에서 상대 진영이 공개커뮤니티에서 하는 욕설이나 비방을 듣고 정통카페에 돌아와서 자기들끼리 공감대를 얻기위해서 쓴 글이 아니냐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게 문제가 되냐 이말입니다.
매번그래// 예, 그런 면에서 절대 사려깊지 못한 글이지요. 정통이 명백히 노사모를 모티프로 한 대중적 정치 집단인데, 자기에게 호의적인 사람들만이 그 카페의 글을 읽을 것이라 생각하는 일 자체가요.
물론 사람이 분에 겨워 욕설이나 비방 정도는 충분히 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건 일반 시민의 얘기고요. 특정 정치집단의 지지자를 기생충에 비유하는 사람이 좋은 정치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요. 과거에는 몰라도 이제는 정치인이고 대통령에 도전하는 사람인데요... 그것도 한나라당도 아니고 아군으로 분류되는 친노 유시민 지지자들 아닙니까? 그 결을 이어받는 오유 내 대다수 친문들은 분노하고 서운 한게 당연한 것 아니겠어요?
백 번 양보해서 그리 말한 전과가 있다면 상처 받은 사람들 사과하고 어루만져야죠. 언론에 이슈 안 된다고 2007년 일은 쉬쉬하고, 그 때는 그렇게 정치해야 했던 때라고 남 얘기 하듯이 아쉬워하면 안 되죠. 더구나 이시장이 대통령이 될 사람이라면 친노도 친문도 끌어안아야 하는 게 아닌가요?
이시장은 대중 정치인이고 대통령 후보이며, 합리성을 표방하는 야권의 정치가입니다. 일반 국민의 잣대를 들이미시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룸펠슈틸스킨 그러면 하나만 묻겠습니다. 지금 이 글이 바람직합니까? 이글의 목적은 딱 하나 아닙니까? 이재명 시장에 대한 분노를 조장하고 욕하고 조롱하기 위한 글 아닙니까? 그것도 공개된 커뮤니티에서 지지자들 감정건드리면서. 그리고 그 목표는 댓글들을 보면 충분히 현실화 되고 있죠. 그러고 정책이나 성과에 대한 비판이나 건설적인 댓글이 없이 조롱과 욕설과 인신공격이 난무합니다. 결국 지지자들간 감정을 건드리고 분열 조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현상이 끝없이 반복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계속 이런 짤을 올릴 겁니다. 그때마다 또 이렇게 비난과 조롱의 댓글이 달리겠죠. 분노의 추천과 이재명을 대변하는 글엔 비공이 달리겠구요. 저는 이런 글에 염증을 느끼고 있어서 이렇게 댓글을 다는 겁니다. 이재명 시장의 과거에 대한 이견은 우선 저랑 좁혀지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이 글을 올린 사람의 의도와 제가 댓글을 다는 의도 중 무엇이 선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는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분열을 조장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글을 올리는 것과 진화하기 위해서 그래도 후보자의 입장에서 정황으 설명하는 댓글중에서. 뭐 저는 우선 이재명 시장의 짤에 분노한 사람들의 비공폭탄을 받는 것은 상관없는데 이 글을 이런 의도로 올렸다는 것 자체가 열받긴 합니다.
어휴. 성공했네. 제목은 완전 자극적이고, 내용엔 유시민도 들어갔겠다, 기생충이란 단어있겠다. 대상은 유시민에 집중하고 내용은 기생충에 집중하고. 탄핵 정국이고 나발이고 이재명 시장 까는 혈안이 되어있어서 지지자들 감정이나 건드리고 베오베에 가기 딱 좋은 소재 가지고 와서 떡밥 투척하고. 이 중요한 시국에 같은 야권 욕한 글이 베오베되고 에혀..
저는 지금 오유에서만 활동하고 있고 오유에 있는 이 짤을 비판하는 겁니다. 거기에 다른 유튜브가 도대체 왜 나옵니까? 문제인 쓰레기 만들면 그들에 대한 제 태도도 똑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냥 그들도 분열종자입니다. 그들도 당연히 비판받아야지요. 저는 이글을 보고 댓글을 다는 겁니다. 이 글의 목적이 뭡니까? 딱 하나입니다. 이재명 시장에 대한 분노를 조성하고 조롱하고 욕하기 위한 글입니다. 어떤 건설적인 목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분노가 추천이나 비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게 바람직합니까? 제가 우려하는 건 딱 하나입니다. 욕설과 조롱으로 난무하는 지지자들간 이전투구입니다. 결국 댓글보십시오. 이 짤 하나 남겼다고 조롱과 비난이 난무합니다. 정책과 성과에 대한 내용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런 현상이 주기적으로 일어납니다. 이게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댓글을 다는 거죠.
이재명 시장이 마음에 안들면 지지 안하면 되지 이런 식으로 공격하는 이유가 뭡니까?? 첫번째 글에서 뭐가 이상한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네요. 욕설과 저질표현을 하는 글에 대해서 비난한거지 타후보 지지자들을 비난한 것 처럼 글 쓰는 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이런 글이 오히려 님께서 지지하는 후보에게 피해를 입힌다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제발 좀 자중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한테 손가혁이니 뭐니 하는 말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재명시장 지지하지 않고, 문재인 대표님을 지지하고 이번 민주당 경선에도 참여해서 문재인 님께 투표할 사람입니다. 하지만 같은 당의 상대 후보를 이런 식으로 맹목적으로 비난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뭐 똥곁에는 파리가 날아들기 마련 아니겠습니까. 손가혁 한창 출몰할때 정말 보기 역겨운 행테가 허위사실로 비난 한 것도 아니고 이재명 시장이 반성하지 않는 과거의 일 때문에 지지하지 않는다 라고 하면 같은 편 끼리 내부 총질 하지 맙시다 라고 댓글 다는 거. 지네들도 그건 쉴드를 못치거든. 근데 지네들은 후보부터 내부총질 잘함. 그래서 이 시장이부터 지지자까지 겁네 싫습니다. 전 그런 사람이 엄청 싫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