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님들 저 좀 결정할 수 있게 도와주세여~~~~~

제가 지금 방을 바꿀까 생각중인데요.. 

현재 방의 장점:                                                             

- 아늑하다

- 마룻바닥이 좋다 (좀 비싼거 매끈함)

- 소음이 적게 들린다 

- 익숙하다

단점:

- 작다 

- 창 밖에 벽이 보인다 (다른집 벽돌)

- 답답한 느낌이 있다

- 공기 순환이 안좋다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

이 방을 다른 방이랑 바꿀까 생가중인데.. 그방의 

장점: 

- 방의 사이즈가 어느정도 크다

- 밖에 풍경이 좋다 (나무가 울창하게 보여요~)

- 나만의 서재를 둘 공간이 있다 (그냥 책장이랑 일인용 소파 같은)

- 공기 순환이 좋다

단점:

- 소음이 크게 느껴진다!!!!!!!!11

근데... 제가 소음에 예민하거든요? 제가 지금 바꾸려는 방이 화장실 바로 옆이라 물 내리는 소리 샤워하는 소리 물 쓰는 소리 다 엄청 크게 느껴져요. 걔다가 동생들이 밤에 화장실 쓰면 더 크게 들리거든요.. 그래서 방을 바꿀까 생각하다가도 소음 때문에 안바꾸는게 낫겠다 싶어요. 근데 그렇게 생각하가도 제 지금 방은 공기도 순환이 잘 안되고 저만의 서재를 만들 공간도 없고.. 지금 한달 넘게 고민중이에요.. 소음만 아니면 방을 바꾸겠는데.. 귀마개 중에 예스이어라고 좋은게 있다고 해서 그거 끼고 살아볼까 생각하지만 또 매일 몇시간씩 껴야되고.. 그렇지만 소음만 아니면 그 방이 더 좋은데..

어떡해요!!!!!!!!!!! 진짜 결정을 못하겠어요 ㅠㅠㅠㅠ 그냥 귀마개 끼고 살까요? 아님 소리에 예민한 사람하니까 방 바꾸면 결국 후회하게 될까요??? 뭐라도 좀 얘기해주세요 전 결정 못하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