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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아청법 관련 경찰 찾아온 썰+내 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853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나위
추천 : 2
조회수 : 15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7 23:01:25
저한테 볼일있어 찾아온건 아니고요 ㅋㅋㅋ

저 일하고 있는데 경찰아즈씨 한명이 무슨 종이들고 저한테 오더라고요. 제가 입구쪽에 있는 작은 방에서 일하고 있어서 제가 있는 사무실에 바로 들어오신거 같아요.

그러더니 ㅇㅇ이라는 사람 알고있냐, 여기 회사는 무슨회사냐, 뭐하느냐 암튼 자세히 물어보시더라구요. 

경찰이 든 종이를 매의 눈으로 언뜻 보니 지금 꽤시간이 흘러 정확한 명칭은 기억 안나는데 사람 이름이랑 회사명이랑 아동청소년법 위반 관련된거 써있었습니다.    

전 결백한데도
경찰아저씨가 뭔가 말할때 거짓말이나 수상한 낌새있으면 거 다 잡아내겠어하는 강렬한 시선으로 바라보니까 진짜 긴장되고 압도되더라고요 ㅋㅋㅋ

암튼 회사명을 보니 우리회사는 맞는데 본사나 다른 건물 사람인듯 싶었어요. 제가 모르는 분이었어서..

그리고 알겠다며 경찰은 나갔는데
진짜 착하게 살아야겠다 싶더라고요 ㅋㅋㅋ
직접 찾으러 온거보니 연락이 안되거나 소환에 불응했거나 그런건가 궁금해지기도 했고요.
 
회사에까지 찾아오는거보니 처벌도 처벌이지만  겁나 쪽팔릴듯 싶더군요. ㅋㅋㅋ

사실 경찰보고 괜시리 두려워지는건
제가 경찰서를 갔다온적이 있기때문이죠 ㅋㅋㅋ 

대학교 갓 입학하고 중2병이 아닌 대2병이란것에 빠진 저는 블로그에 빠졌고 각종 감성글과 음악 플레이어를 올리곤 했어요.


 
그중 올렸던 노래 하나가 저작권 침해로 문제가 되어.....

휴대폰으로 어디어디 경찰서입니다 전화오는데 겁나 놀랐고 무섭고 질질짜며 경찰서갔네요 ㅋㅋ
 
나중에 블로그 돌며 그런것만 마구마구 다 잡고 다니며 합의금 뜯는 로펌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지만. 뭐 어쨌든 불법은 불법이었으니...

그 이후로 음악은 절대 돈주고 듣는다능 ㅋㅋㅋ 

여튼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최대한 착하게 정직하게 삽시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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