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는 이번에 아쉽게 재보궐 선거가 없었네요..
변화를 위한 시도를 잠시 미루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이번만큼 새누리당 의원의 당선이 기뻤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실무 경력을 갖추 이정현 의원이 전남 순천,곡성 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해 주길 바래 봅니다.
이번 전남의 이변이 초당적으로 인물만을 보고 판단한 결과인지
새정치민주연합의 호남 민심 무시에 대한 뼈져린 결과인지
아니면 이 두가지가 모두 합쳐진 결과인지 속단할 수 없지만
앞으로 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것이라는 작은 변화를 본 것 같아 마음이 흐뭇합니다.
대구에서도 김부겸 후보가 생각보다(?)높은 지지율로 낙선한 바가 있지만
다음에는 소선거구제 하에서도 대구,경북에서 새누리당 의원이 아닌
다른 당의 후보가 당선될 수도 있겠다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덮어놓고 반 새누리당이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아니 어쩌면 솔직한 심정으로 덮어놓고라도 반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꼭 다음을...
다시 한 번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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