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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박근혜가 사라진 시간은 ‘7시간’이 아니다!
게시물ID : sisa_5413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리산호랑이
추천 : 5
조회수 : 130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31 12:56:14

박근혜가 사라진 시간은 ‘7시간’이 아니다!


언론은 박근혜가 세월호 참사에 대해 오전 10시 서면보고를 받은 뒤 당일 오후 5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 7시간 동안 사라졌다고 한다. 이 시간동안 김기춘 비서실장조차 대통령의 행방을 모른다는 어이없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박근혜가 사라진 시간이 ‘7시간’뿐인가?
지금까지 언론에 확인된 박근혜의 공식일정은 4월 15일 10시 국무회의다. 남재준이 간첩조작 관련해서 ‘3분 사과’를 하고 사라질 때, 박근혜는 국무회의에서 “국정원의 증거조작과 철저하지 못한 관리체계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하다”“뼈를 깎는 환골탈태를 해야 한다”면서도 남재준에게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는 엿먹이는 ‘사과’를 했다.

남재준 박근혜.jpg

또 이날 국무회의에서 중요한 결정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위원에 대통령 비서실장 김기춘을 추가로 선임하는 즉석안건을 통과시킨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인 김장수 청와대 안보실장은 "국가안보실은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다"는 황당한 발언을 한다.

4월 15일 국무회의 이후로 공개된 박근혜의 일정을 확인하지 못했다. 따라서 박근혜의 행방이 사라진 시간은 ‘7시간’이 아니라, 최대 ‘29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유병언의 시신이 가짜인지, 진짜인지 보다, 유대균이 치킨을 좋아하는지, 안하는지 보다 박근혜가 ‘증발’된 29시간이 궁금할 뿐이다.

치킨전쟁.jpg

무엇을 하느라 보고도 제대로 못받고 300명이 넘는 생존자들이 배안에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는지?
도대체 누구와 무엇을 하느라 세월호 승객 단 한 명을 못 구했는지?

재보궐선거 참패했다고 세월호 참사 특별법까지 이대로 놓을 수 없다. 유가족들이 아직도 단식투쟁을 하고 있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히라는 추상같은 민중의 명령과 분노가 살아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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