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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상정해봤자 키는 황교안이 쥐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sisa_8536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편하게살자
추천 : 9
조회수 : 83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2/23 12:25:19



특검연장안 직권상정해봤자 결국 마지막으로는 황교안을 거쳐가야만 합니다


대통령은 국회를 통과한 법안에 대해 15일 안에 재의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데,


황교안이 15일동안 시간 끌다가 그 때 가서 거부하면 그만입니다


특검 수사 종료일이 2월 28일입니다


당장 직권상정한다 해도 황교안이 곧바로 재의 요구하지 않는 이상 특검 종료일이 훨씬 빠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세균을 비난하는 건 문제가 있지요


저는 오히려 정세균에게 직권상정을 부탁하는 우상호가 괘씸하네요


이건 애초에 본인이 협상을 대충 해온 것에서 시작된 문제인데,


전략적 가치도 없는 직권상정 이야기하면서 정세균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치졸한 언론 플레이...


그래놓고 4당 구조는 최악이라느니 하는 소리 하고 있으니 원내대표가 얼마나 무책임합니까?


원내대표는 머리가 빠릿빠릿하게 돌아가고 매사에 전략적 판단을 내려야 하는데,


이건 뭐 맨날 속아주고, 맨날 내어주고, 거기에 모자라서 남탓까지... 무능함의 극치입니다


우상호는 진짜 자격미달이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정세균이 직권상정을 하지 않는 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다는 거구요


결국 황교안이 문제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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