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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훈련때문에 애먹는분들을 위해서...
게시물ID : animal_977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카
추천 : 14
조회수 : 58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4/07/31 14:23:33
안녕하세요 전 훈련견 훈련소에서 일하고있습니다.

강아지 훈련때문에 많이들 애먹으실꺼에요

우리 강아지는 아직도 변을 못가려

우리 강아지는 사람만 보면 짖어대

우리 강아지는 내가 집만 비웠다하면 쓰레기고 휴지고 다 물어뜯어놔

걱정 많으실거에요 스트레스도 많으실거에요.

그래도 여러분께 인내심과 사랑을 강조하고싶네요

훈련사들은 개 훈련을 언제 하는줄 아세요?

본격적인 훈련은 2살 이후부터 해요

개도 사람처럼 점점 정신적으로 성숙한답니다

생후 두달 세달 네달 된 아기. 사람으로 치면 우리가 기억도 못할 유년기 입니다. 

개도 사람처럼 어린시절 기억 못합니다.

그 어린애들이 변을 못가리는거? 짖는거? 물어뜯는거? 당연한겁니다. 그 나이에 그거 다할줄알면 갠 학습력이 타고난거에요. 사람으로 치면 천재죠.

개는 천성적으로 사람과 친구입니다. 그러니까 너무 혼내지마시고 사랑과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어릴때부터 맞고 혼난개는 커서도 성격에 반영된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대학생 친구들한태 말하고싶네요

지방에 다니거나 먼곳에 다녀서 자취하는친구들

외롭고 적적해서 강아지 분양 많이받죠 학기초 3월 4월

 지금쯤 슬슬 개가 좀씩 크는데 아직까지도 얘가 말을 안듣거나 크기가 커지고 변도 커지고 짜증나서 버리는 친구들 많아요

저희 훈련소에도 이시즌쯤이 가장 훈련소앞에 버리고 가는 사람들 많아요

개를 사랑으로 감싸주세요. 버리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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