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건립되고 있는 구로구 소재 ‘서남권 돔야구장(고척돔구장ㆍ조감도)’의 공식 명칭을 오는 26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개장 예정인 서남권 돔야구장은 프로야구 경기는 물론 공연ㆍ문화 행사 등 다목적 복합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장을 넘어 서남권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상징성을 나타내는 명칭을 원하고 있다.
야구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지역, 연령 제한 없이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http://mediahub.seoul.go.kr/gongmo/761188)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한사람이 한개의 명칭만 낼 수 있다.
제안된 명칭들은 스포츠전문가, 지명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공감성, 참신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5개로 추려질 예정이다.
이후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민 모바일 투표인 ‘엠보팅(
mvoting)’을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명칭을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된다.
최우수 명칭은 돔야구장의 공식명칭으로 대외적으로 사용되며 돔구장의 로고, 통합이미지(
CI), 각종 안내판 디자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최우수 명칭을 제안한 시민 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이외에 우수 명칭과 장려 명칭을 제안한 2명, 총 4명에게도 각각 50만원,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0557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