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가는 곳이라 길을 몰라서 택시를 타고갔어요. 일단 시동걸고 달리면 휴대폰으로 전화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탄 직후에 가야할 건물 또박또박 말했는데 미리 네비게이션 안찍고 도착장소에 전화해서 길을 물어보시더라구요.. 전화하지마세요!했는데 전화를 끝내시더니 아무리 잠시라지만 운전중에 뒤돌아서 씩웃으면서 왜 전화하면안돼요 이러시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그때는 무사히 넘어갔어요
문제는 길이 갈라질때 들어오는 트럭이랑 부딪혔어요 심하게는 아니지만 박은 소리는 분명히 났구요 트럭운전수와 택시기사 두분다 차 겉상태보시고 두분이서 손짓과 몇마디하더니 아무조치도 없이 서로 헤어지더라구요 번호교환도 두분 안하셨구요 전 처음겪어봐서 놀라서 정신없었는데 택시기사분이 번호는 커녕 괜찮냐는 말한마디도 없으시더라구요 일단 어째야할지몰라서 기사분 성함이랑 개인택시등록번호?같은건 적어왔구요 지금 목과 어깨가 좀 아파오기 시작해서 글쓰게 됐네요.. 자고 일어나서 아프면 병원가보려구요 두 운전수가 이야기한모습을봐선 사건접수도 안했을거같은데 어떻게해야할지 깜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