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멘붕오기 시작합니다 허허..
그간 바쁨으로.. 한주 작업 건너뛰고
어제 밤 급히 작업했습니다
돌아온 연금술사!
이게 뭘까요~ 정답은 퍼티입니다! 마법의 퍼티
일명 빠데라고도 불리우죠 ㅎㅎ
넘어질때 충격으로 여기저기 깨진 흔적이.. ㅠㅠ 눈엔 크게 티는 안났지만
가슴이 아프죠.. 저위에 보이는건 인두! 그냥 인두가 아니에요
마법의 인두입니다 허허..
요로코롬 인두로 깨진면을 뒷면 앞면 다 지져서 녹여서 잘 붙여줍니다..
(붙여준 다음에 뒷면엔 거즈에 순간 접착제를 뿌린뒤 소다 뿌려주면 효과만점.
인두로 지져서 붙였으니 당연히.. 면이 거칠어지고 보기 안좋아지겠죠
거기에 바로 이 마법의 빠데를!! 발라줍니다 허허..
혹시 이 둘의 차이를 알겠나요 ?
위에 깨진쪽 복원 하는쪽은 220방 사포로 한번만 문질러낸거고
아래 부분은 220방부터 2000방까지 차례로 다 밀어낸거에요.
보면 위에건 엄청 거칠어보이고 밑에건 부들부들해보이죠.
칠에선 사포질이 제일 중요합니다.. 위에 처럼 밀어놓고 칠하면
볼게 못돼요 ㅋㅋ
경화제 따로 쓰는 빠데는 굳는 속도가 엄청납니다.
굳을때까지 방치해두고 다른 한쪽을 1차 도색을 해봅시다.
저 회색은 뭐냐구요 ? 프라이머입니다.
칠 하기전에 프라이머를 1차도포하여주고~
(프라이머 엄청 금방 말라요 ^^; )
2000방 사포로 아주 살살 물사포질 해줍니다
(프라이머가 좀 거칠거칠한 부분이 있어서 안해주고 칠입히면 카울이 까칠까칠해짐요)
그리고! 드라이기나 히팅건을 이용하여 물기를 아주 싹 말린 뒤에!!
칠들어갑시다.. 취이이이익 취익
마스크 안쓰면 후회합니다
콧물과 가래침이 3일간은 색이 다르게 나올 수 있어요 허허
칠하는 동안엔 사진을 못찍었으므로 중간과정 다 스킵하고..
프라이머 + 1차도색 + 2차도색까지 한 사진입니다.
중간 홈 부분엔 스티커 발라둔거라 칠 다끝나고나면 뗄거에요~
저부분만 색 다르게 칠한거라 허허..
혹시 위에 보이는 사진에서 깨진곳 복원한 부분이
세군데 있는데 다들 보이시나요 ?
사실 전 보여요 -_-;;ㅋ
이상 오늘은 여기까지 !!
다음시간엔. 3차도색 마무리와 투명 광택처리를 해보겠습니다.
아 죽겠네 화장실 바닥 닦느라 잠도못잤네요
다들 집에서 작업하는건 비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