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민주당 지지율이 50%를 넘었습니다.
박근혜 게이트의 반사이익도 있겠지만 민주당의 자기 실력이 없었다면 벌써 제3지대가 등장해서 다 해먹었을 겁니다.
문재인 대표 시절에 개혁을 완수했고 개혁에 저항하던 당내 기득권을 일거에 정리해버렸기에 지금의 민주당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개혁을 위해 꼭 피바람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는 것을 입증한 위대한 리더입니다.
계파간의 첨예한 갈등을 오로지 인내심 하나로 이겨냈습니다.
널리 인재를 모으고, 당원을 20만명 가입시켜 몸집까지 키웠습니다.
총선 결과 민주당은 수도권 중심의 전국정당으로 원내다수정당이 되었습니다.
영남에서 거둔 5석의 의석은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위대한 전진입니다.
여야할 것없이 정치권과 언론에서 하도 두들겨 패는바람에 너무나 과소평가 받고 있습니다만 문재인이 정치권에서 이뤄낸 변화는 김대중, 노무현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이뤄내지 못한 변화입니다.
이재명이 정치권에 유행시킨 '태종과 세종 모델'이 지금 민주당에서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문재인이 정권을 잡으면 그는 청와대에서 보란듯이 대한민국의 개혁을 이뤄낼 것입니다.
문재인은 정치권에서는 태종의 역할을 해냈고, 정권을 창출한 뒤에는 세종의 역할을 해낼 수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