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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안철수 후보의 인간적인면모에 크게 공감합니다.
게시물ID : sisa_8539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감성앤청년
추천 : 10/5
조회수 : 142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2/24 06:03:53
인간적으로는요.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이 욕심으로 자유롭지 못하고

모험을 하는게 두렵고, 타인에 대한 비난은 쉽습니다.

사회적 비난이나 법의 굴레가 없다면 한껏 이기적이죠.



그냥 보통의 사람이였던거에요. 머리가 남들보단

좀 좋았던…

 냉정하게 평가해 

" 그릇이 작습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발언이나 행보가 깔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음 정부에 정권이 교체된다면 아마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악으로 공격에 시달리는 정권을 맞이하게

될겁니다.

 (공격이란 꼭 비난만을 말 하는게 아닌, 회유, 청탁등 모든 모양에서의 공격을 말합니다.)

 지금의 자유한국당이 유지될 수 있는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에 어느 강도가 돈뺐으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강도질을 하겠어요. 강도질을 하기로 맘먹은 이상 인의는 아무런 장애가 못되는겁니다. 그런 세력이 공격에 나선다면,

그릇이 작고 머리가 좋은 사람은 더 쉽게 넘어집니다. 계산할 줄 아니까요. 그게 공격이든 회유든요. 청백리의 아이콘 황희정승도 고관대작 18년차 되니까 부패의 아이콘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촛불집회 때 사람들의 야유를 듣고, 촛불을 끄는 안후보를 보고 크게 느낀게 있습니다.

"작다."

 
개인적으로 대통령의 자격을 생각해보면

첫째가 인성, 둘째가 능력, 셋째가 인내

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모호하고 둘째는

갖추었더라도 셋째가 없으면 가라앉는 대한민국이란

 배에서 첫번째로 탈출하게 됩니다.


     
썰전에서 한 얘기중

타 후보에대한 평도 있지만 공약이나 비젼도 많이

제시하지만, 특히 문후보에 대한 이야기만 크게

기사화가 된다는 말에 일리있다 생각하고

집안일 하느라 자세힌 아니지만 들어보려 했습니다.

중소기업 취업자 급여 보장제 제외하고는 공감이 가는

정책들이더군요. 

하지만 새정치의 구체적 방법론에 대해선 아직도 모호합니다만, 적어도 방향성은 보이더군요. 그런데 그 새정치를 말하는 당신이 탈출한거죠. 본인이 말하는 새정치를 하기 위해 당을 버리고 본인이 얘기하는 기득권과 손잡은채 지역주의의 산물을 등에 업고 얻은 승리가 적어도 제겐 본인이 말하는 새정치로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 대통령이 될분껜 죄송하지만 당신을 희생하실 수 있는 분을 저는 기다립니다. 


창문하나 없는 깜깜한 방속에 인재 문이 열리면

환한 달빛에 조금은 밝은 세상이 펼쳐질테니

그 때부터 우린 아침을 기다리면 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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