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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를 나는 봤음...
게시물ID : humorbest_854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가야81
추천 : 71
조회수 : 10230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3/16 19:10:02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3/14 21:33:48
공포게를 쭉 보다가 

UFO 글도 있길래 써봅니다.

물론 이얘기를 하면 다들 반신반의 합니다만....




1989년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때쯤...

서울시 송파구 풍납2동 (그때도 송파구인지는 잘 기억이안나네요 20년도 더 지난일이라...)
저는 국민막교 2학년이었습니다.
방학이었는지... 방과후였는지 아무튼 해는 아직 지기전이었고 가로등이 막 켜질때쯤이었던것 같네요.

집 옥상에서 어머니와 돗자리를 펴놓고 하늘도 보고~ 화분에 심어논 강남콩도 보면서 그냥 그렇게 있었던것 같네요...

옥상 난간에 팔괴고 이리저리 둘러보던중... 
오른쪽 골목서부터 왼편까지 가로등이 총총 켜지더군요....

시선이 오른쪽에서 고개가 돌아가면서 왼편으로 돌아갔죠...
근데 처음 오른쪽 골목 끝을 바라보았을때 가로등(노란불빛) 치고는 좀 큰게 있었어요

이상해서 다시보고 그러면서 어머니께 

-저기 좀 이상하다고 불빛이 오는것같아...

라고 아마 말했을 겁니다. 

물론 어머니도 보셨구요.... 어머니가 오신순간 우리 앞을 지나갔고 왼편 하늘로 사라졌습니다.


지금 기억을 더듬어보면...

승용차 바퀴 크기에
색은 노란 가로등빛이 나며
100미터정도 되는..(솔직히 집앞 골목 길이가 얼마나 될런지는 잘기억이안나네요..) 길을 3~4초만에 지나갔으면 이내 곳 사라졌고...
순간 미풍이 불었으며
미세한 소음도 들었던것같네요...




뭐 읽는 분들께서 자작이네 뭐 이런소리하셔도 전 상관없고
그냥 저 어릴 적 신기한 경험이 떠올라서 이렇게 써봅니다.


어머니께서도 같이봤고 가끔 제가 착각한거 아닐까하고 물어보면 어머니께서도 보셨다고 하시네요...

어머니께서는 독실한 기독교신자시고 
모태신앙인 저는 군대이후는 안가네요...

궂이 기독교라고 쓰는이유는...
10여년전만 해도 기독교에서 외계인이나 유에프오를 믿는다는건 적그리스도 취급을 해왔으니까요..

사실입니다. 믿어주세요 그런의미로 씁니다.







ps - 다른종교에 해꼬지하는 그런 개독 아닙니다.

ps2 - 몇분이나 읽어주실런지는 모르겠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진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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