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는 꽤나 큰 충격을 받았다. 여러가지 쓰레기 같은 감정들이 나를 괴롭혔다. 그리고 소심한 나는 또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직접 전화를 해서 물어볼까 (아니라고 잡아떼면 나만 나쁜 사람이 되니 안됨) 그냥 모르는 일로 덮어두고 넘어갈까 (근데 그러면 내가 너무 억울함) 그래서 나는 오늘 글쓴이의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썼다. 왜냐하면 내가 포토샵을 쓸 줄 모르기 때문에 그 편이 훨씬 시간이 적게 걸릴 거라는 판단에서였으나 노력에 비해 얻은 결과는 너무나도 초라했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쓸모있는 정보들은 친구의 이메일(기본), 글쓴이의 이메일(쎄컨으로 의심됨) 이게 끝ㅋㅋㅋ 나오는 정보가 없다. 죄다 비공개야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 글쓴이의 이메일로 글쓴이의 이름을 알아내서 그 이름이 내 친구의 이름이 맞다면..... 한방에 훅가겠지만ㅋㅋㅋㅋㅋ 이메일로 이름을 알아낼 수가 없는 나.... 내가 지는 싸울일까라는 생각도 든다. 왜냐하면 그 친구는 내 사진을 엄청나게 찍어댔었고 본인 스스로가 내 컴퓨터에는 너의 엽사가 수백장이 있다고 했으니ㅠㅠㅠ 그에 비해 나는 그 친구의 사진이 3장? 5장? 코딱지보다도 없다ㅠㅠㅠㅠㅠㅠ 난 왜 그 친구의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던걸까. 그때 나는 칠판에 적힌 사야 할 문제집들과 버스 노선표, 꽃 사진이나 찍고 있었지.... ㅅㅂ 하지만 나는 포토샵을 믿는다. 합성을 하면 엄청나게 만들수 있을거야ㅠㅠㅠ 요약: 이메일로 이름을 알아낼수는 없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포토샵은 너무 어려워서 쓸 수가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