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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의 카드 잡담] - 특이형 셰익스피어
게시물ID : actozma_854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cidrabbit
추천 : 5
조회수 : 68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5/26 14:12:32



      



1렙 각성


노풀


스킬: 술화/오월여왕(발푸르기스의 밤) : 공격력 100% 업


보는 사람의 혼이 빠져나가게 하는, CP가 최고봉이라는 소리를 쏙 들어가게 한 카드, 특이형 셰익스피어 입니다.

보시다시피, 코스트가 치아리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40코나 되어 CP는 1600대 밖에 안되지만, 단일 카드로 공격력이 44800이라는 미친 공격력을 자랑하지요.


이 카드가 등장할 때는 2013년 1월 경으로, 신계전쟁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을 당시였습니다. 이 카드 자체는 가챠 슈레플 같은게 아니라 전격 게임 어플리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지급된 카드였습니다. 참고로 전격 게임 어플리는 게임 매거진으로, 확밀아와 콜라보레이션을 자주하는데, 한밀아에 풀렸던 스사노오나 네로, 네네같은 카드들도 전부 전격 어플리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풀렸던 카드들이죠.


셰익스피어의 무시무시한 성능이 알려지면서 전격 어플리의 물량은 순식간에 동이 났는데, 어느정도였냐면 전격 어플리 5장 묶음이(셰익스피어는 4돌이 맥돌인 카드입니다) 4000엔 정도였는데, 나중에는 물량이 부족해져 거의 8000엔 정도로 두배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물론 그래봤자 11연 돌려서 슈레플 풀돌하는 것 보단 싸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든간에 사람들은 사려고 난리였어요.


자, 이렇게 셰익스피어는 가챠 슈레플도 아니라서 풀돌이 상대적으로 쉬웠어요, 그럼 이제 얘가 활약할 곳은..? 

아까 셰익스피어가 풀린 시점이 신계전쟁 이벤트 당시였다고 했었죠? 이 기간중에 아서 콜로세움 이벤트를 열었고, 그곳에서 셰익스피어는 아서콜의 지배자가 되었습니다.

아서콜은 소모 BC가 많아야 BP를 많이 얹기 때문에 셰익스피어의 높은 코스트는 오히려 아서콜에있어 장점이 되었고, 때문에 셰익스피어를 가진 사람들은 너도나도 셰익스피어를 1번 엔트리에 넣었죠. 


자, 생각해 봅시다. 셰익스피어의 풀돌 공격력은 44800 인데, 아서콜 연승 보너스로 1.5배가 되면 공격력이 67200, 여기에 당연히 풀덱러쉬를 할테니 콤보로인한 공격력 증가에 스킬인 공격력 100%업(발동률도 쩔어주게 높아요)까지 합치면 한번에 15만이 들어옵니다. 얘 한장으로요.

때문에 셰익스피어 리더를 잘못 건드리면 분명히 이쪽에서 선빵으로 엑칼까지 박았는데도 지는 일까지 일어났어요. 가히 콜로의 지배자 로계인을 버로우시키는 위엄이였죠. 때문에 상위권으로 올라가면 셰익스피어 스킬이 터지냐 안터지냐가 승패의 여부를 판가름하기도 할 정도로, 아서콜의 독보적인 지배자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셰익스피어는 가히 발군의 성능을 보여주면서 수많은 이들의 깡공을 책임졌지만, 셰익스피어가 무덤으로 들어가게 되는 결정적 사건이 일어났으니..












밀리언 레어의 등★장!







그렇게 셰익스피어는 밀레의 등장으로 한순간에 고인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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