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는 2008년부터 4년 간 FC 바르셀로나에서 뛴 세계적인 미드필더다. 1997년 프랑스로 건너간 그는 마르세유를 거쳐 2007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에 입단했다. 현재는 중국의 다롄 아얼빈에서 뛰고 있어 아시아축구에 대해서도 정통하다. 그는 14년째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베테랑이다.
브라질전 보여준 한국축구에 대해 케이타는 “네이마르의 프리킥은 좀 아쉬운 점이 있다. 한국은 조직적이고 빠른 팀”이라고 첫 인상을 공개했다. 한창 인터뷰를 하던 중 질문이 한국축구에 집중되자 그는 웃음을 지었다.
케이타는 “나는 지도자가 아닌 선수다. 단편영화의 배우다. 한국축구에 대해선 감독님이 더 잘 알고 있다. 한국축구에 대해서만 질문을 하는데 뭘 이야기하겠느냐”며 농담조로 항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