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웹툰과 이 땅의 양성평등을 무너뜨리고 있군요
예전에 자게에도 비슷한 글을 썼지만
일련의 사건들 덕분에 오히려 제 안의 평등에 대한 가치가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노인, 아이, 장애인, 여자, 성소수자 등등. 사회의 약자 혹은 소수자로 여겨지는 자들에게는 왠지 선입견이 덧씌워집니다
상대를 나쁘게 생각하는 선입견만이 선입견인 것은 아니죠
왠지 소수자들은 선할 것 같고, 나쁜 짓은 하지 않을 것만 같은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흑형'이라는 말에 흑인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게 비슷한 이유입니다
왠지 흑인은 운동을 잘할 것 같고, 근육이 짱짱할 것 같지만, 사실은 흑인도 백인이나 황인과 마찬가지로 그냥 평범합니다
무튼
섀미니스트들이 이 편견을 깔끔하게 깨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