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 : 많이들 쉽게 설명하려 어벤져스 우주버전이라고 했지만 애들은 어벤져스라기보단 오션스같은 느낌입니다. 최소한의 도덕적 의식은 있는 범죄자?.
거기에 좀 완벽한 영웅 이쪽이 아니라 모질이들이 모여서 뭔가 해냈다고 보는게 좋겠죠.
영화는 매우 개그적이었고 영상도 괜찮았습니다.
근데 뭐랄까 우주스케일 악당 영웅인데 어벤져스보다 더 인간적으로 쌈박질을 합니다. 우주인들도 외계인이다가 아니라 특색인종이라고 봤구요.
sf 우주영화를 기대했다면 실망할법한 액션과 스케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주전함 쾅 쾅 이 아니라 피부색다른 인간의 칼질 주먹질...)
기대한 것과는 달랏지만 영화 자체는 오락성면에선 훌륭했고 오락영화가 그렇듯 좀 부족한 스토리를 보여줄겁니다. 그래도 추천.
드길2 : 해외 악평이래서 많이 쫄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극장에 절반이 아동들이었지만 별다른 소음이 없던것도 좋았습니다 ㅎㅎ.
투슬리스는 여전히 귀요미고 애니지만 비행장면에선 꽤 시원한 해방감이 느껴집니다.
초 중반 전개 영상 좀 지루한 감이 없는건 아니지만 비행장면으로 커버했고 전개도 나무랄대 없습니다.
근데 중 후반... 대상이 아동포함이다보니 어쩔수 없는 극적인 과장과 약간은 억지전개 과장감동.
이부분을 이해하고 넘길수 있다면 꽤나 즐거운 영상미와 복잡하지 않아 머리아프지 않으면서도 나름 괜찮은 스토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아동애니메이션에 그정도는 어른이 관람객이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에 과연 단점이 맞나 싶기도 합니다.
총체적으론 오락영화로써 (어른이 대상)아동영화로써는 훌륭합니다. 하루 두편은 역시 좀 피곤합니다. 거기에 한편은 4d라 더욱 그랬던거 같습니다 ㅎㅎ.
그럼 재밌게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