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9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JTBC 뉴스9을 시작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08일째, 진도는 또다시 태풍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태풍 나크리는 이미 제주도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고 내일 밤부터 제주도는 직접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모레 일요일에는 진도해역에 가까워지면서 전국이 영향권에 들고 월요일이 돼서야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긴 주말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1일) 제주를 연결해서 올라오고 있는 태풍 소식 점검해드리겠습니다. 

최충일 기자가 법환포구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무척 더웠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가 있습니다. 

뉴스9은 이 폭염 속에 지쳐있는 분들을 찾겠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쪽방촌에 이가혁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제대로 된 통풍구도, 냉방장비도 없이 폭염을 버텨야 하는 분들을 취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뉴스 말미에는 역시 진도 팽목항을 연결해서 태풍에 대비하고 있는 진도 해역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김관 기자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태풍 나크리가 다가오고 있는 제주를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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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아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JTBC뉴스는 또 한 번의 품격도 느껴집니다.

우리도 세월호의 진상규명을 절대 잊지 말아요.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