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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꿈을 꿨습니다.
게시물ID : panic_85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러면목성!
추천 : 2
조회수 : 100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1/05 11:14:07
너무 생생해서 당황스럽네요

한 대저택에 들어갔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가 사냥용 장총?같은걸로 한명씩 전부 다 죽였네요

일하는사람 한명도 빠짐없이 죽였는데 살려달라는사람도 있었고,

도망치는사람, 숨은사람도 있었는데 다죽였어요.

꿈속인데도 너무 생생했어요. 왜죽였는진 이유도 모르고요. 거의 대부분이 여자였네요 기억으론

다죽이고 나갈때 문도 안쪽에서 잠그고 나가는데

죽은 일하는사람동료들이 저택쪽으로 오길래 

허겁지겁 총가리고 도망치는데

그사람들은 문이 잠겨서 못들어오는거 확인했구요



그러다


집에오는길에 엄청난 죄책감에 빠졌어요

아 내가 사람을 죽였구나 왜죽였지

아 나 직장얻어서 백수탈출해야되는데 엄마 효도시켜드려야되는데

다 망쳤구나 내인생은 끝났구나

평생 속죄하면서 살아야되는구나 기본몇십년형 받겠다 판사한테 몇억주면 풀리려나

그돈은 어디서구해 난 끝났어. 난 잡힐수밖에없어. 

아 근데 생각해보니 저택안에서 장갑도안끼고 문열고 그랬더라구요

지문남는거 생각도 못했는데 

다시 발길돌려서 저택에 불지르러 가는길에 잠에서 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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