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배소년 나와서 아주 즐겁게 하고 있는데..
성우분들부터 일러스트까지 취향에 직구를 던지는 그런 아이들이 많이 나와서
아주 흐뭇해 하고 있는데..
거기에 소꿉친구에게 닿기를 이라는 그룹으로
소꿉친구인 두 아이와 한명의 만화부 소녀가 나오는데..
만화부 소녀에, 동인녀의 낌새를 풍기는게 뭔가 불길한 느낌이 들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아이한테 저렇게 말하네요;;;;;
진짜 이게 짜증나는게..
동인녀라는 설정으로 나오는 캐릭터들이 어지간하면 노답 캐릭터들이라는 거.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 않는데
저런식으로 노답인 부분이 부각되어서 표현되고
덕분에 동인녀라고 하면
다 저런식으로 생각하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
그게 너무 슬프고 씁쓸하네요.
현시연에서도 그렇고 저런 행위는 동인녀라서가 아니라 그냥 노답인 아이인건데
하나의 속성? 공식? 이런식으로 되어버려서
주변에서 동인녀라고 알려지면 너도 이런식으로 날 보는거냐는 둥 변태 아니냐는 둥
에휴... 금요일밤 애니 잠깐 쉬는 타임에 게임 돌리다가
감수성이 폭발해버렸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