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유 글이었던 건 분명한데....
글제목이 송포유가 아니었던건지 아니면 제가 그냥 못찾고있는건지ㅜㅜ
그 리플을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ㅠㅠ 매달도 달렸었는데....
내용은 이랬어요!
처음으로 동창회를 나가는데
나를 죽고싶게 만들었던 왕따가해자들이 나왔다
그들은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그런데 그들은 다 좋은 학벌을 갖고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었다.
나는 그 상처의 그늘을 벗어나는데에만?
그들을 증오하고 저주하는 데에만 집중할 수 밖에 없어서
몇번이고 제자리걸음만 했는데 그들은 다 잘먹고 잘산다.
뭐 이런 내용이요......ㅠㅠ...
내용이 완전히 공감되었었거든요.
10년쯤 지나니 저도 그 그늘에서 꽤 벗어났지만
미워하고 슬퍼하고 증오했던 시간이 길었어서
너무나도 아깝게 놓친 세월이 있었죠....
저도 저 글처럼 사과를 받았는데
허무하고 괴로웠어요 오히려..
암튼ㅠㅠ 일본번역글 같았는데.....
다시 한번 읽고싶어요.
아는 분 안계실까요.....?
게시판은 어디다 올려야할지 한참을 고민했는데
그나마 여기가 제일 맞는 것 같아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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