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구속” “특검 연장” “황교안 퇴진”
촛불이 꺼진 서울 광화문광장 옆 정부서울청사 벽에 레이저로 이같은 글씨들이 번갈아가며 선명하게 비춰졌다. 이어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붉은색 한지로 싸인 촛불을 일제히 들어올리는 ‘레드카드’(퇴장) 퍼포먼스를 벌이며 “박근혜를 탄핵하라. 특검을 연장하라. 탄핵을 즉각 인용하라. 황교안은 퇴진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 전국집중 17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열었다. 퇴진행동은 이날 광화문 집회 참가자가 100만명을 돌파했고, 광주와 부산에서 각각 4만명과 2만5000명 등이 운집하는 등 전국적으로 107만명이 모여 올해 들어 최대 참가자가 모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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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84163.html 다행입니다.ㅠㅡ 광화문 가면서도 적게 오면 어쩌나 걱정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