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누리 조동원 관련해서도 글을 하나 올리긴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제가 글을 쓴 의도가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은듯 싶어
몇 줄 더 첨가해봅니다.
그냥 제가 보는 관점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여권은 광고를 하고 있는데,
야권은 뉴스를 하고 있어요.
무엇이 옳고 그르냐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표심을 얻기 위한 전략의 차이,
그리고 무엇보다 대중 심리와 정서를 향한 접근성의 문제를 놓고 말하는 겁니다.
새정련도 새정련이지만
특히나 대중이 왜 우리를 알아주지 않는지 억울하다 생각하고 계실
정의당 포함 여러 군소 정당 분들은 조금만 시각을 바꿔서
대중들 입장에서 각자 자신들의 당과 이념이 어떤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는지
연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하늘이 파랗다" 라고 백날 주장을 한다해서
대중들에게 "하늘이 파랗다"라는 내용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습니다.
"하늘이 파랗다" 라는 의미 혹은 감성이 대중들에게 제대로 각인되기 위해서는
그냥 "하늘이 파랗다" 라고 주구장창 외치는 걸로는 어림도 없다는 소리입니다.
제발 연구를 좀 해주세요.
지금 이대로는 정말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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