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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토론 보이콧 글 쓰는 지지자 님들 한번씩 봐주세요
게시물ID : sisa_8549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붉은황소
추천 : 4
조회수 : 49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2/26 11:39:43
안녕하세요.

베오베 글만 대강 훑어 보다가 오늘은 할게 없어서 시사 게시판을 눌렀더니 비슷한 글이 많이 보여서

한번씩 눌러봤습니다. 내용은 직접 작성하신분은 별로 없는거 같고 대부분 다 복붙이시네요.

오유가 이재명 시장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배척하는 분위기 라는건 저같은 신입회원도 잘 압니다.

그리고 이시장 지지자 분들께서 가져오시는 글을 보면 지지하는 입장에서 부당하다 느낄법도 한거 같습니다.

복붙으로 자기의견 없이 퍼오시는 분들은 걔중에서도 더 화가 나있으신 분들 같은데요.

간단하게 사실관계만 적어 볼테니 어느부분이 그렇게 잘못 되었는지 한번 대화를 해봤으면 좋겠네요. 


경선토론룰 예정안 - 탄핵전 3회를 포함한 총 10~11회
경선토롤룰 확정안 - 탄핵전 1회를 포함한 총 9회 / 현재 항의가 심해지니 10회로 바꿨단 기사도 있던데 제가 잘 읽어 보질 않아서 픽스인지 모르겠음

이시장 지지측 주장 - 당초 약속했던 탄핵전 3회를 1회를 축소하고 라디오로 진행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부족한 후보측에선
                        정책과 소신을 알릴 기회를 뺏기는 것으로 지지율이 앞서 있는 후보에게 반대급부로 이득을 주게 된다.
                        공정성 측면에서 이는 불합리한 처사이고 당초 예정안대로 탄핵전 TV토론 3회를 약속하라. 

                      - 별첨하자면 이것이 친문패권에 의한 것이다. 라는게 이시장의 기사내용에 포함되어 있으나 이건 그닥 대화에 도움이 안될거 
                         같으니 따로 빼두기로 하죠.  
  
문측은 이번 일에 관해 언급이 없죠. 다만 경선룰 협상과정에서 모든걸 당내 일임하겠다는 입장이니 이 일에 관해 따로 언급하지 않을것도 같습니다.


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예정안이 마련된 시점에서의 탄핵정국을 보건데, 지금과 같은 재판지연이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선례가 있기 때문에 이번 탄핵소추안은 이전보다 빠르게 심리 될것으로 보는게 보편적이였고, 그래서 탄핵심판 초기에는 

벚꽃대선 이라는 기사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토론회 예정안의 마련 근거는 탄핵 가결전,후 진행할수 있는 최대치, 혹은 적정치 입니다.

그리고 탄핵전 토론회 횟수는 지연작전이 고려되지 않은, 최대한 양보하자면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까지 소요된 시일, 기대치로는 그보다 

몇주 빠른 선고를 감안해두고 마련 되었겠죠. 그리고 이미 그보다 많은 날짜가 경과 했습니다. 광장촛불과 태극기집회 참여자 숫자만 보더라도

초기보다 동력은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이에 탄핵에 집중되어야 할 민심이 탄핵선고 보다 앞서 경선토론장을 열 경우 흩어질 것을 고려해

축소 됐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이시장 측의 주장대로라면 탄핵 후 횟수도 같이 줄었어야 맞는 겁니다. 총 10회로 결정 된다고 하면 오히려

예정안 보다 탄핵후 토론 횟수를 늘리게 되는데 이게 어떤식으로 해석이 돼야 특정 후보의 이득을 위한 조처 인지요?


너무 날선 기계적인 글들을 쓰실수록 이시장 지지자 분들이 바라시는 우호적 여론과는 반대로 가게 됩니다.

한쪽의 이야기로만 모든걸 예단하지 마시고 대화 하시다 보면 그중에 님들의 주장에 동의하는 분들도 만나지 않겠습니까? 좋은 휴일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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