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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549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ua
추천 : 1
조회수 : 2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0/03 06:05:32
저번 보다는 적었지만 어제 밤에 칠개월 만에 다시 약을 먹었다
열알 먹었다
밤새 어지럽고 배가 아파서 겨우 잤다
오유에 글도 썼는데 아무도 말을 해주지 않았다
지금도 속이 아프고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날 알게 되어서 행운이라고 난 내면이 아름다운 애라고
말 해주던 그 애도 이제 날 역겹고 혐오스럽게 쳐다 보겠지
그 많은 글을 페이스북에 블로그에 썼는데 아무도 말을 걸지 않았다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할 사람이 없어서 그나마 친한 사람 두명에게
보내봤지만 아침에서야 대답이 왔다 모두 바쁘다고 한다
말을 걸어줘도 직접 이야기 할 수 있는 나는 아니지만
그래도 누군가 붙잡고 더 이상 괜찮은 척 하지 않아도 좋아
너의 어둠과 빛 모두를 사랑해 라고 해줬으면.
그 애는 내 메시지를 읽었다.
그런데 아무 말이 없다. 내게서 정이 떨어지라고 나쁜 말만 보냈는데
혹시나 답을 할까봐 모두 다 로그아웃 시켜뒀지만
엄마가 가방이랑 장화를 사준다고 카톡을 보냈지만
답을 할 수 없었다
죽고만 싶다 난 인간쓰레기 지금 할 수 있는 것도
매달릴 수 있는 사람도 없다 안절부절
이 기분이 계속 지속 되면 약을 다섯알 더 먹어볼 생각이다
여기서도 난 필요로 하지 않는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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