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기 길냥이 집사 구해여!! (스압)
게시물ID : animal_85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갱ㅇ
추천 : 10
조회수 : 92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4/30 13:58:09
안녕하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산사는 여징어예여
 
 
...
어제였어여
아침에 노래 들으면서 출근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에서 고양이 소리가 들려
아 ..이 노래는 고양이 효과음이....(????)
 
하면서 운전하는데 다음곡에도
고양이 소리가 들려!!!!!!!!!!!!!!!!!!!!!!!!!!!!!!!!!!!!!!!!!!!!!!!!!!!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뭐야!!!!!!!!!!!!!!!!!!!!!!!!!!!!!!!!!!!!!!!!!!!!!!!!!!!!!!!!!!!!!!!!!!!!!!!!!!!!!!!!
으헝헣ㅇㅇㄹ헗!#$%%^*(+@!!!!!
내차에 고양이 타있어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ㅜㅜㅠㅠㅠ
신호만 걸리면 야옹야옹 거리는 바람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완전 멘붕 댓어여 달리고 있는 차에서 고양이가 운다니ㅠㅠㅠㅠ
ㅠㅠㅠㅠㅠ ㅇ혼잣말로 제발!!!!!!!!!!!!!!11고양이가 있어 내차에!!!!!!!!!!!!!!11111
소리 지르면서
급하게 비상깜빡이 켜고 갓길에 차대고
차를 뻥뻥차고 쪼그려 앉아서 아무리 불러도 겁먹었는지 나올 생각을 안하더라구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
나 출근중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다시 살살 운전해서 근처에 카센터로 가서 고양이를 빼냈어여
다행히 다친덴 없어 보였는데 제 차가 좀 다친거 같았어여
본네트에서 연기가 뭉게뭉게 났어여..
 
어쨌든 제 유리멘탈이 박살 나 있는 사이에 아저씨가 고양이를 잡고
이놈새키확마 욕을 하면서 뒷뜰에 풀어주는 바람에 저는 어쨌든 출근하게 됐구여
근데 집에 와서도 자꾸 생각 나는거예여ㅠㅠㅠㅠㅠ엄청 작았는데 완전애기!
잡는다고 도망치다가 꾸정물에 빠져가지고 홀딱 젖은채로 뒷뜰에 아저씨가 놔줬거든여...
제가 태우고 온 데랑 거리가 있어서 엄마도 못만날꺼 같고.. 추운데 비오고 먹을것도 없을텐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퓨ㅜㅜㅜㅜ자꾸 생각나ㅠㅠ
 
근데 마침 오늘 카센타에서 연락이 와서 어제 고양이 찾았다고 하시면서 데려갈꺼냐고 묻는데
일단은 오늘 퇴근하고 데려오기로 했구여............
카센타에서 키울수 없고 거기 방생하는 것(?) 보다 제가 잠시 데려와서
좋은분께 보내는게 맞다 싶어서여...............................
오유 보면서 항상 아 나도 고양이 키우고 싶다 예쁘다~ 생각은 했었는데
또 막상 닥치니 뭐 당장에야 키울수는 있지만
제가 결혼하고도 평생 키울수 있을까.. 부족한거 없이 잘 키워줄수 있을까 주춤주춤 고민이 드는걸 보니
저는 아직 집사가 될 자격이 없나바여...
 
사랑으로 예쁘게 키워 주실 분 댓글 남겨 주세여
울산 분이시면 제가 데려다 드리구여... 타지역분은 직접 와주셔야 할 것 같아여
카톡 아이디 남겨 주시면 제가 연락 드리겠습니당ㅇ
아기냥이 사진 첨부해여
어제 차안에 타있고 꾸정물에 빠져가지고 좀 꾀죄죄한데 치즈냥이예여
눈도 이쁘고 작아여
오늘 퇴근하고 병원가서 깨끗히 씻길 계획 입니다!
 
예비 집사님 댓글 주세여 ㅠ^ㅠ
1398830663229.jpg
1398830661734.jp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