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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김부선, 그리고 잘못된 검증 방식
게시물ID : sisa_855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편하게살자
추천 : 16/8
조회수 : 2190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2/26 20:17:46


저도 처음에는 너무 뜬금없어서 오히려 진실이 아닐까 생각하고 파헤쳤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재명과 김부선이 변호 관계로 엮여 있더군요



김부선이 이재명이랑 내연을 했고, 게다가 기분 더럽게 헤어졌으면,

그렇게 더럽게 헤어졌는데도 위자료 관련 변호를 맡아달라고 하는 것부터 모순입니다



'이재명이 김부선을 고소하지 않고 있는 건 뭔가 켕기기 때문이다' 라고 주장하시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이재명은 김부선에게 실명을 거론하라고 했습니다

실명을 거론해야 고소를 하던지 말던지 할 것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김부선은 계속해서 성남가짜총각이라고만 말하고 실명을 거론하지 않고 있습니다

애초에 최초로 김어준이랑 인터뷰할 때에는 흰머리도 아니었고, 성남이라는 이야기도 없었습니다

그냥 '변호사 출신의 피부 깨끗한 지방자치선거 당선인' 이었습니다

'흰머리' '성남가짜총각' 등이 등장하기 시작한 건 이재명이 위자료 사건 이후의 인터뷰에서입니다



손가락의 네거티브가 지저분하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이재명이 자꾸만 트집을 잡는 부분도 너무 속 좁아 보이고요

그러나 김부선은 이미 한 차례 '그 남자' 는 이재명이 아니라고, 사과한다고 쓴 바가 있습니다

이걸 가지고 이재명이 털지 않았으니까 사실로 간주한다는 것은 정말 비겁합니다

종편이 이것으로 깔 테니 지금 우리가 먼저 까야 한다는 주장도 역겹고요



형수 욕설 파일 당시에도 그랬죠

그것은 고의적으로 짜집기한 파일이고, 유포가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극적인 것이니까 일단 올리고 보자는 식으로 글을 올리고 추천을 눌렀죠

그리곤 야당 대선후보가 야권 지지자들을 고소한다고 '이읍읍' 같은 별명을 붙여주었죠




애초에 커뮤니티에다 편향을 논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이런 죽이고 보자는 식의 태도 때문에 저는 오유가 편향되어 있다는 소리를 듣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이든 네티즌이든, 그게 누가 되었든!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검증 태도는 비겁한 정치술수이고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손가락 소리 들을까봐 이런 글 안 쓰려고 했는데,

김부선 글이 추천받는 것 보고 황당해서, 또 댓글에 이걸 진실인냥 비아냥대는 모습들이 역겨워서,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라고 말해야 속이 시원하니까,

이렇게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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