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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게시물ID : cook_85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렇다는
추천 : 11
조회수 : 1160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4/03/20 20:41:44
치느님입니다. 

가()족()같은 회사의 하루를 끝내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버스를 타고 집근처 내린후.. 
사거리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는동안.. 

우산너머로 유혹하는 이가 있으니.. 

0320_치킨01.jpg
길거리표 저렴한 치느님 되시겠다.. 

나의 슬픈마음을 눈치채셨는지.. 
파는아저씨도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시는데..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한분을 뫼시기로 결정.. 

집에까지 오는동안 그 따뜻한 치느님의 마음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0320_치킨02.jpg
도착해서 뙇 내려놓으니 소스도 두종류에 무까지 있.. 


0320_치킨03.jpg
포장지를 풀어헤치니.. 치느님의 자태또한 윤기롭도다.. 

0320_치킨04.jpg
속살 하나하나 나를 즐겁게 해주시니.. 

0320_치킨05.jpg
꽁꽁 꼬여앉은 다리를 무장해제시켜서.. 
또다른 맛을 경험하고.. 


0320_치킨06.jpg
속살속에 뽀얀 무언가가 더 보이는데.. 


0320_치킨07.jpg
찹쌀 되시겠다.. 
김치가 땡기는 분이다. ... 


0320_치킨08.jpg
오호라.. 속에 대추까지 숨겨두셨군.. 
저건 무슨 알??? <-퍽!~




0320_치킨09.jpg
치느님을 부위별로 다 음미하고 남은 
그분의 겉옷.. 

아삭하니.. 과자처럼 먹을수있는.. 











치킨이 먹고싶어요.. ㅠ.ㅠ. 
치킨매니아의 간장순살치킨이 먹고싶어요.. 
훌랄라치킨의 치즈바베큐가 먹고싶어요.. 
신포 닭강정이 먹고싶어요.. 


하늘의 비는 내마음을 아는지.. 계속 추적추적 도로를 적시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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