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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집회는 극우단체 수십만이 나올 것으로 예상 (경각심을 갖자)
게시물ID : sisa_855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늑대와호랑이
추천 : 5/3
조회수 : 698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2/26 23:22:32
탄핵 집회와 극우 집회의 규모를 비교하면서 저녁 무렵의 사진만을 가지고 비교하면 이는 솔직히 왜곡이 됩니다.
극우 집회가 절정을 이루는 때는 16~17시인데 비해 탄핵 집회는 19시가 넘어야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토요일만 해도 제가 시청에 도착한 17시 경에는 시청광장과 대한문 앞 거리가 온통 극우 패거리들로 덮여 있었고
이미 지하철을 타고 빠져나가는 노인네들도 많았습니다. 연인원으로 치면 10만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시각 그들은 아직 시민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광화문 광장을 경찰청 CCTV로 중계하며 '우리가 이겼다' 구호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극우 단체들의 집회 규모가 탄핵 집회에 비해 작은 건 맞지만 터무니없이 작은 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상당한 규모입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저런 광신도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한 번 경험해 보시는 것을 권장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3월 1일 극우단체 총동원령이 내려졌습니다. 
행진로까지 정했다 합니다. 경찰이 막는다 하나 분명 어딘가에서는 맞부닥치게 될 것입니다.
바라건데 일찍부터 많이 나와주십시오. 삼일절이니 이왕이면 태극기 들고 나와서 그거 들 자격 없는 극우들의 태극기를 빼앗아 
면전에서 꾸짖어 주십시오.

목청을 아끼지 마십시오.
그들이 물리력을 행사하면 단호히 스크럼을 짜서 밀어 붙이십시오.
'군대여 일어나라' '계엄령 선포하라'를 함부로 외치는 그들에게, 군대 간 20대 젊은이들이 또 수백만 예비역 젊은이들이 
과연 내전이 일어나면 누구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게 될 지를 오금 저리며 깨닫게 해 주십시오.

결코 폭력을 휘두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폭력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는 있겠습니다.
그러니 박사모를 우리의 역량 한껏 위협해 주십시오. 그것이 지난 토요일, 광신도들에게 겹겹이 둘러싸여 몸싸움하며 간절히 빌었던 
저의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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