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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얘기 안듣고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 특징...
게시물ID : gomin_855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hZ
추천 : 3
조회수 : 1350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03 14:24:08
주변에 좀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친구고 직장 동료고...
 

이런 사람들이

친한 사람들 보면 대개 좀 이해심 많고 남 이야기 잘 들어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제가 그렇다는게 아님;;. 전 그냥 듣기도 하고 말하기도 하는 타입)


그리고 꼭 대화의 중심이 자기가 되어야 함..

근데 반면 상대가 이야기 할 때는 잘 안들음... 상대 이야기에는 단답으로 반응하거나 무반응 하면서 슬쩍 다시 자기 이야기로 넘어감...

어떨때는 내가 말하는 걸 아예 안듣기도 함-_-;;; 뭐 애초에 말할 텀을 잘주지도 않고...

대충 듣거나 귀찮아 하는게 눈에 보여요.


내가 실컷 이야기 해 놓고 질문을 하거나 하면 뭔소리 하냐는 식으로 쳐다봄... 말좀 할때 들으라니까...

진짜 이런 타입을 화날 때는..

내가 힘들어서 나 힘든 이야기 하면 그걸 듣기보다는

아~~ 나도 이랬어~~ 하면서 지 경험을 꺼냄....
 
 
한번 구 남친한테 집안 이야기를 힘들게 터 놓은 적이 있어요. (이혼가정임...)
 
이 남친이 진짜 자기 말 많이 하는 타입인데,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전화번호 받은 첫날 저한테 전화해서 1시간 동안 지얘기만함..)
 
한 10분 제 이야기 듣더니, 아 우리집도 불화 땜에 힘든적있어~~~ 하면서 또 지 얘기로 넘어감... 진심으로 실망했어요
 
 
또 이런 친구가 한명 있었는데요

제가 남친이랑 헤어져서 엄청힘들어 할때가 있었거든요
 
위로 해준다면서 만나자고 해서 나갔는데
 
5시간 만나는 중에 4시간 동안 지 직장에서 힘들다고 한풀이함...
 
저러는 거 보고 지금은 안만나요...

 
 
자기말 많이 하는게 남한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진짜 다른 사람한테 어필하려면 남 이야기도 적당히 들을줄 알아야함... 진짜 저런 친구고 남친이고 만나보니
 
뭔 얘기를 해도 벽에대고 소리치는 기분이라 힘빠지더라고요 ㅠㅠ 
 
내가 저런 사람들하고 있으면 동등한 입장이아니라 쟤 이야기 들어주는 악세서리가 된 것 같아서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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