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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가 사나운곳을 나만 알때
게시물ID : panic_85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니스프리™
추천 : 13
조회수 : 522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1/08 04: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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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결혼하고서 터를 잡고

 제가 태어난곳인 예전 집

그곳에서 중학생이 될때까지 살았었죠

 
이집엔 비극적인 개인 가족사가 있는 상황인지라

이야기 하고 싶지 않은 내용이지만

 
아무튼 그 때문인거 같은데 터가 사나웠답니다


부모님이 수많은 사건 사고도 겪기도 했고

또 가족사 때문에 명을 달리한 사건도 두번이나 있었고. . .  아니 한번 더 있구나. . .

 
아무튼 저도 제 동생도 꺼림직한 그 분위기를 잘 아니까요

제가 중학교때엔 이러다간 우리가족 제명에 못 살겠다 싶어 

풍수지리나 기운에 대해  주변에 여러 도움을 받아

정든 그 집을 허물고 

바로 옆 30미터 쯤 되는곳에 새집을 짓고 난 뒤로는

신기하게도 끔찍한 비운들이 더이상 안생기더군요

그렇게 또 수십년을 살고


수년전 고속도로 편입으로 전량 수용되어서

저희는 마을 안떠나고   새로 안착했지요


그럼  그 터는 더이상?  불운이 안 나타나려나요? 



제가 살면서 저희 가족만이 아는 그 터에서

(지금은 고속도로 터)

아무쪼록 이래저래   무사안녕 하기만을 빕니다. . .


그 고속도로 지점은 언급 안하겠습니다. . .

  



ㅡㅡㅡㅡㅡㅡ



지어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 . 

잠도 안오고  갑자기 생각이 나길래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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