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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집회 좋은점.
게시물ID : sisa_8552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처음기억
추천 : 1
조회수 : 185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27 02:42:03
극단적인 의견이라서 눈살이 찌뿌려진 수도 있는 이야기 입니다만.

앞으로 태극기=박근혜 집회라는 인식 때문에 당분간 기업에서 애국마케팅 하는 꼴 안봐도 되서 시원한 감도 있네요.

애국마케팅이라고 태극기 걸고 하는 것이나, 태극기가지고 이런저런 일 버리는 것 안좋게 생각했습니다.


물론 상징적인 의미로 태극기 사용하고, 국가를 위해서 희생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서 태극기를 든다면 
누가 싫어하겠습니까? 영웅에게 바치는 태극기에 대해서 누구의 의견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태극기가 수단을 위한 방법론으로 이용되어져 왔다는 것이 본 현실이라는 점에서
이번 박근혜 집회가 정점을 찍었다고 봅니다.



애국이라는 이름과 태극기라는 이름 뒤에 숨어서 악의적인 행동을 정당화 해온 것들을 생각하면
이번기회에 차라리 태극기라는 것의 의미가 다시 제 정리되었으면 합니다.

애국과 단결 그리고 희생이 아닌 협동과 상생 그리고 화합의 상징이 되었으면 하고요. 독일처럼 애국이라는 정의가 
다시 제 정립되어서 희생과 강요로 벌어진 비극 상징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들이 벌이고 있는 박근혜 집회는 그들이 지금까지 얼마나 태극기와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행위를 정당해 왔고, 그것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해 왔다는 증거로 길이 남았으면 합니다.

또한 기업에서 애국 마케팅으로 얼마나 사람들을 이용해 왔는지에 대한 증거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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