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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아바타 관람 후기...
게시물ID : freeboard_388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G
추천 : 2
조회수 : 76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12/21 12:16:48
장주몽접(莊周夢蝶) 어느날 장자는 꿈에 나비가 되었다. 날개를 펄럭이며 꽃 사이를 즐겁게 날아다녔다. 너무도 기분이 좋아서 자신이 장자인지도 몰랐다. 그러다 불현 듯 꿈에서 깨었다. 깨고 보니 자신은 나비가 아니라 장자가 아닌가? 장자는 생각에 잠겼다. 아까 꿈에 나비가 되었을 때는 나는 내가 장자인지 몰랐다. 지금 꿈에서 깨고 보니 나는 분명 장자가 아닌가? 그렇다면 지금의 나는 정말 장자인가, 아니면 나비가 꿈에서 장자가 된 것인가? 지금의 나는 과연 진정한 나인가? 아니면 나비가 나로 변한 것인가? 내가 이 영화를 보면서 처음 생각하게 되었던 이야기 이다. 뛰어난 3D영상도 그래픽도 아니었다. 날 처음으로 감동시킨건 소재. 주인공 제이크는 외계인의 형상의 아바타를 조종하게 된다. 그래 처음엔 조종이었다. 그 아바타를 이용해 '나비'의 무리에 침투하여 그들을 설득시키는게 그의 목적. 제이크는 나비에서 네이티리를 만나게 되고 점점 나비들과 하나가 된다. 인간인 제이크가 꿈을꾸는동안은 그의 아바타로 활동을 하고, 그의 아바타가 꿈을 꾸는 동안은 인간의 제이크가 활동을한다. 장자의 이야기와 흡사한 점을 찾을 수 있다. 나는 가끔 이런생각을 한다. 꿈을 꾸다가 깨면 다시 그 꿈 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 꿈의 세상에서 살고싶은 소망을 갖는다. 혹시나.. 그 꿈속의 세상이 또 있지는 않을까? 영화 아바타는 그 꿈속의 세상을 우리의 눈으로 보여준다. 상상보다 뛰어난 세상이 이 영화속에 숨겨져있다. 인간들의 욕심으로 파괴되어가는 아름다운 푸른 행성 판도라... 160분동안 우리는 나비가 되는 꿈을 꾸게 될 것이다. 분명히 그 꿈은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나는 최고의 꿈일 것이다. 여기까진 미니홈피에 남긴 글이고...ㅋㅋ 확실히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영화였어요. 빅뱅 탑이나 쓸꺼 같은 썬그라스를 쓰고 간만에 접해보는 3D영상은 살짝 어지러웠지만 그래도 뭔가 가까이 느껴지는 영화랄까? 그래픽도.. 캐릭터도.. 모션도.. 스토리도.. 효과도... 또한 그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도.. 모두 현 시점에서 상급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액션, 그래픽, 효과 만드로 만든 SF와는 확실한 차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제임스 카메론 감독... 엄청난 감독이시군요. 아참.. 나비족이 보니까 고양이 종족이더라구요. 움직이는거나 화낼때 하~악! 거리는거나 ㅎㅎㅎ 매력있어요 ^^ 근데 여주인공 너무 빽빽거려 ㅋㅋㅋㅋ 아래가 여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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