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855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Nna
추천 : 0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03 17:37:03
가정환경은 보통 시끄러운집정도 부모님 사이 않좋으시고 이혼 하네마네
그렇게 초등학교때부터 쭉 지금은 성인이구요
보통 살기싫다 힘들다인데 전 살아야하는 의미를 느끼질못해요
열심히 산다던가 최선을 다한다던가는 고사하고 여기에 존재하고 숨쉬고 있어야할
필요성조차 못느끼겠는데 최선을 다해본적 있냐고 물으면 음
아주 친한 친구들도 있어요 연락하면 즐겁게 만날사람들도있고 그런데 그사람들에게 피해주기도
싫고 이상하게 보고 불편해하는것도 싫어서 가면을 쓰죠 근데요새는 그것조차 귀찮아요
외모야 잘 꾸미면되고 잘 웃고다니면 잘 속으니깐 귀찮을뿐이지 먹는것에도 의미를 못느끼고 귀찮을때가 많고
죽은듯이 아무생각없이 자는거나 뭔가 읽거나 보는것 혹은 뭔가 사는것 그게 그나마 좋아한다고 말할수있는것이네요
많이 좋아하는것도 없고 뭔가 하고싶다거나 가지고싶어도 잠깐뿐이고 심지어 조절하더라구요
그니깐 조절하면 하고싶거나 가지고싶은 감정이 없어져서 나중에는 그게 진짜였을까 싶기도하고
어릴때부터 참는것 바라지않는것에 익숙해지다보니 그런거같은데 이정도면 망가진게아닐까요
최근에는 그만할까라는 생각도 많이 하는데 학자금대출로 가족한테 피해갈까봐라는 핑계라도 대보네요
예전에 다른사람에게 목이 졸린적 있었는데 저항조차 안한걸보면 자신이 인간을 떠나 생명체로서 좀 심각하다는 자각은 있네요
심지어 우리집 벌레조차 열심히 사는것 같은데 뭐가 어디서 부터 문제인지 참
보통은 일을하거나 생활을 할때 무슨생각을 하세요? 어디가서 미친사람 취급받을까봐 물어보지도 못하겠어요
멍때리고있으면 한두끼 넘기는건 예사고 안먹었다는것도 나중에 알아요
감정은 희노애락 다 느끼는데 왜 가장 기본적인게 안되는지
미안해요 끝고없이 우울하게 떠들어서 그냥 궁금했어요 다들 뭘 느끼고 무슨생각을 하면서 사나
더 이야기하자면 끝도없겠네요 모바일이라 횡설수설이라 미안해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