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참고로 난 지금 해외에 나와있어
오늘왠지 따분하고 그래서 흔한 별다방을 방문하기로 결심했지. 흠!
카페인과 니코틴의 격한 충돌을 생각하니 왠지모를 엔돌핀분비에 난 흥분한 상태였고,
드디어 도착한 별다방!
여느때와 다를바 없이 난 그 엄청나고 난해한 흡사 암호판과 같은 커피 메뉴를 멍하니 쳐다봤어...
그리고 당당히 주문을 햇지
"톨 아이스 어메뤼까노 플리즈~"
그리곤 자리에 앉아서 쉬크하게 나의 맥북에어를 꺼내고 ㅈㄴ 까리하게 담배를 꼬나 물었지
"아 이게 인생이구나"
근데 옆에서 ㅈㄴ친숙한 노래가 들리드라고.
옆의옆의대각선 앞의 테이블에 앉은 쉬크한 한국여자사람 해드폰 벨소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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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궁궐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이여↘
나는↘ 나의→ 훌륭한↘ 백성들을↗ 굽어→ 살피는↘ 깨우친↑ 임금↗
그래서→ 아~주 좋은 임금↗ 세종이오~↘
음~ 좋다!↘
나는↘ (세세세세세세세세) 세종↗ 세종↗이오~↘
(세세세세세세세세) 세종↗ 세종↗이오~↘
백성들을↗ 굽어→살피는↘ 깨우친↑ 임금↗
(세세세세세세세세) 세종↗ 세종↗이오~↘
PS. 내 어메뤼까노가 코로 나오는 순간이었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