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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시작한지 꽤 된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diet_54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카우리스
추천 : 0
조회수 : 2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03 11:01:19
 
뭐 저는 4월 15일에 군대에 입대하고 시작하서
 
한 키 179에 몸무게 86.5였는데..
 
훈련이 겁나 힘든겁니다. 그러면서 아 나 진짜 다이어트 해야겠다.
 
특급전사 따야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래서 시작했어요.
 
 
 
신교대에서 열심히 훈련하는데
 
과자를 처리 곤란할 만큼 어마어마하게 줍니다. 그것도 안먹고 소식하고 그러니까
 
확실히 살이 빠지긴 빠지더라구요.
 
왜 그 연예인 몸짱 생각하면서 자대와서도 계속 운동하는데
 
어느순간 이느낌이 드는 겁니다. 뱃살이 안빠져요.
 
나는 열심히 운동하고 소식하고 그러는데 뱃살은 그대로인 겁니다.
 
사람이 이떄부터 약해지는 것 같아요. 실패도 이떄문이고.  분명 몸은 슬림해졌는데
 
내가 원하는 몸은 지방이 별로 없는 몸이고 하루하루 열심히 운동하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뱃살은 그대로.
 
게다가 소식하면서 배는 매일 고프고.. 과자는 먹고싶고 그럽니다.
 
인내심에는 한계가 분명 있어요. 내가 약해졌다는걸 인지한 순간부터 저는 이미 반쯤 막힌거라 생각했어요.
 
제키 179cm 의 평균 몸무게는 70kg 근처라고 알고있는데.. 76kg 쯤 되는 순간부터 왠지 그 살이 안빠진다 그 느낌이 들고나서
 
왠지 운동하기가 귀찮아지고 힘들어집니다. 아마 제가 수십번 사회에서 다이어트를 결심했을떄 이때 포기한게 대부분이었을거에요.
 
왜냐하면 하는데 안빠지는것 같으니까. 저는 밖에있을땐 운동을 그렇게 싫어했거든요.
 
그래도 저는 운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냥 자기자신을 보면서 빠진다는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살빠진모습을 가족들에게 보여준다는 그 의지로 할려고요. 역시 다이어트엔 목표가 필요하는것 같습니당.
 
끙.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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