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거주하는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현재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는데요 어릴 적.. 몇살 때부터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폭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가정폭력이요 뺨은 기본이고 다리..팔..머리..몸..등 안맞는곳이없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쯤 기억나네요 실컷 부모님께 맞고나서 다음 날 아침 학교에 가기위해 씻으러 욕실에 들어가 옷을 벗었더니 밤새 온몸에 피멍이 들어있더군요 다행히 가을이라 긴팔 긴바지를 입어 가릴 수 있었습니다 또 고등학교 1학년때에는 원목 나무로 된 상자를 던진 걸 머리에 맞았어요 그리고 집에서 쫒겨났는데 계속 머리가 멍하고 차가운겁니다 손으로 머리를 무심결에 긁었는데 손바닥 가득 피가 뭍어나오대요.. 놀라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너무 우스워 혼자 울면서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친구한테 전화해 부탁해서 응급실을 가 치료를받고 꿰매고 돈도 친구한테빌렸던걸로 기억하네요 며칠 후 였던가 몇주 후 인가 병원에 실밥을뽑으러 가야하는데 어머니께 엄마..실밥뽑아야하는데 돈이없어..그래서 병원가야하는데 돈좀..줄수.. 했는데 니 아픈걸 내가왜 돈을 줘야하냐며 실밥을 뽑지말라하십니다 눈물이 나더군요 또 친구한테 신세를져 실밥을 뽑았습니다 오늘도 한시간전 뺨을맞았네요 뺨뿐만아니라 머리도 맞고..다맞았습니다 저보고 부모가 이러는거 싫으면 나가라고 아니면 조용히하고 입도뻥긋하지 마라십니다 그 입 한번이라도 열면 미싱기로 입 꼬맨답니다 ㅋㅋㅋ 대학을 늦게 들어가 아직 대학교 1학년입니다 4년 뒤 취업을하게되면 당장 이 집을 나가 두번다신 오지 않으리 다짐하면서 참습니다 빨리 집을 떠나 혼자 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