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강아지가 소파위에 올라오는걸 소름끼치게 싫어해요.
개냄새 밴다고.. 그래서 매번 소파위에 못올라오게 쿠션을 눕혀서 바리케이트를 쳐놓는데
(이게 더 귀찮은 일일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에 소파위에 강아지 쿠션이 있어서 신경질나는 마음에
에잇 이게뭐야!!! 하고 뒤로 집어던졌는데
챱챱챱 거실을 누비던 강아지 소리가 갑자기 안들려서
?? 뭐지?? 해서 설마 맞아서 기절했을리도 없고 하면서 뒤돌아봤더니...
★명★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는것도 희박한 확률인데
지나가다가 날아온 쿠션에 목이 껴서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놀란 마음에
뒤집어진 귀도 방치한채 멍때리는 모습입니닼ㅋㅋㅋㅋㅋㅋ
유난히 사진찍는것을 싫어해서 카메라만 들이대면 고개를 슥슥 돌리는데
너무 놀라고 수치스럽고 당황스러웠는지 멍때리고 있더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이 사람같지않나요?ㅋㅋㅋㅋㅋ
부들부들...개수치.... 하지만 개귀엽ㅋㅋㅋㅋㅋㅋㅋㅋ
역광이라 좀 못나게 나왔지만 표정이 살아있어서 다들 보시라고 올려용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