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계급제도는 생존수단에 해당하는 것 중 많은 부분을

하층계급으로부터 박탈함으로써

그들의 소비를 줄이며 

그 결과 이들의 에너지를 소진시켜

학습은 물론 새로운 사유 습성의 채택에 필요한 노력을 할 수 없는 지점으로

이들을 몰아감으로써 결국 보수적으로 만드는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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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가들이 강조하는게 선택을 하라는 건데, 자유가 있어야 선택도 한다.

빚에 묶여 있으면 선택할 자유도 없다.

빚 때문에 절망하고 절망적이니까 투표를 안한다.

모두들 투표하라고는 한다.

하지만 영국과 미국이 빈민들이 일어나서 그들의 대변자에게 표를 던진다면 진정한 민주주의 혁명이 이뤄질 것이다.

그걸 원치 않으니까 절망하게 두는 것이다.

국민을 통제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겁주는 것이고,

두번째는 기죽이는 것이다.

지식, 건강, 자신감 넘치는 국민은 다루기 힘들다.

그래서 다들 이렇게 생각한다.

"지식, 건강, 자신감을 주지 말아야겠다."

왜냐하면 통제하기 힘들어지니까...

세계 인구의 1%가 부의 80%를 누린다.

그걸 그냥 두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하지만 가난하고 자신 없고 두려우니까...

지시나 따르고 희망을 갖는게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