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월평동에 100미터 정도 도로가에 새마을기가 걸려있습니다.
오늘 너무 열받아서 월평3동사무소 가서 항의했는데
도로가에 새마을기 달지 말라는 법도 없다면서
아무 문제가 없다네요. 새마을협회회장이 태극기와 새마을기를 달기로 해서 달았다네요.
저는 따졌죠.
아니 백번 양보해서 새마을기만 달거면 그거만 달지
태극기와 함께 달은 건 무슨 의도냐고?
사무장 그냥 실실 웃네요.
전에도 이런 민원 들어왔는데 아무 문제 없었다며.
저는 아니, 다른 동은 새마을의 날에만 거는데
왜 여긴 5년동안 계속 거냐고 물으니
실실 웃네요.
여러분 월평3동사무소에 전화 걸어서 항의 좀 해주세요.
여기 좀 사는 동네인데도 이러네요.
자그만치 5년 동안 계속 새마을기가 걸려 있습니다.
100미터 이상 도로가에.
네이버 로드뷰로 황실타운 아파트와 누리아파트 사이부터 서쪽으로 쭉 보세요.
2015년에 찍은 로드뷰인데도 새마을기 걸려 있습니다. ㅋㅋㅋ
지금도 걸려있구요.
ㅋㅋㅋ
5년 간 걸었다고 자랑스럽다는 듯 사무장이 말하더군요.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