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는 속도 감각이 무디어 지더군요.
바로 앞의 차가 있는것은 봤는데, 그게 저보다 조금 느리게 가는 차가 아니라, 아예 정차 해있다란걸 느끼고 급브레이크를 간신히 밟기까지 정말 짧은 시간이였습니다.
실제 시간으로는 영상과 같이 3초 정도 밖에 안되고, 운전에 집중하지 않고, 잠깐 딴 생각하거나, 집중을 하지못하면 전혀 인지 못할 시간 이였습니다.
저는 그것도 바로 앞에 차가 없었기 때문에 가능하였습니다

영상을 보니, 레이 운전자의 경우에도, 자신이 달리는 속도로는 멈출수 없다는걸 느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였죠
문제는 뒷버스 입니다

시내주행때에는 교통의 흐름과 신호등을 보고 운전을 하지만, 고속도로에서는 앞차를 보고 가기 싶습니다
버스는 앞차 간격을 무시한채, 레이 뒤를 따라 갔습니다.
그러다 레이는 달리는 속도로는 멈추기 힘들다는것을 느끼고, 차선 변경을 하였지만, 버스는 상황파악할 시간이 굉장히 짧았습니다. 또한 상황파악을 정확히 했더라도, 레이처럼 차선 변경은 거의 힘들어 보였네요. 

정리를 하자면,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차가 정차한 차를 피하기는 굉장히 힘듭니다.  차간거리를 지키는것 만이 자신과 다른 사람의 안전을 지킬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