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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692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기천재★
추천 : 0
조회수 : 4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04 02:03:50
늘 그랬듯이 오늘도 참는다.
내기억은 매우 편협적이여서
행복한 일들만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해서, 늘 과거는 아름답고 행복했으며, 돌아가고 싶은,
현실에는 있을 수 없는 파랑새가 날아다니며 포도주로 이루어진 강이 흐르는 마치 동화 속 세상 처럼 느껴졌다.
그 시절 그 때에도 힘겨운 일들과 고난의 연속들이 틀림없이, 분명히 존재했음에도
멍청한 내 머리는 행복만을 기억 해 낸다.
따라서 오늘의 슬픔과 고난 또한 미래의 나는 행복 했던 한때로 추억할 것이다.
착각과 편협과 자기위안 이란걸 알면서도
나는 99%의 불행과 1%행복의 거짓을 믿고싶다.
나는 내 인생을 변화시킬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미래가 지금보다 나았으면 좋겠다는
노력없는 기원만 할 뿐이다.
나는 내가 안쓰럽고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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