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겸 원래 가격보다는 훨씬 싼 가격으로 동물을 그려주신다는 글을 보고
우리 하니 그림을 의뢰했어요 처음에 이빨이 보이는데 이빨을 안보이게 그려드릴까요 하셔서
제 눈엔 예뻐보이니 괜찮다고 그냥 그려주셔도 된다고 했었는데
오늘 그 분이 글을 올리신 걸 보니 속이 많이 상하네요
그림그리는 게 힘들다 최악에서 최선을 이끌어내려고 노력중...
이빨때문에 위협적으로 보여서 따뜻한 느낌이 나게 하려니 어렵다...
이런 식으로 글을 올리신 걸 보니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내가 신세지는 거니 그냥 한귀로 흘려들어야지...했는데 새벽에 감수성 폭발하다보니
참....하니가 지금 제 옆에 있으면 으이구 이 못난아...하면서 웃었을텐데
떠나보낸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하니 관련일에 괜히 민감해지는 것 같습니다
답정너짓인줄 알지만...
정말로 우리 하니가 위협적으로 보이시나요? 최악이라고 할정도로...?
최근에 찍은 사진 중에 젤 맘에 드는 사진이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