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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맛있었던 서울 시립대-경희대-외대 주변 맛집 모음.
게시물ID : cook_1069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숨숨이
추천 : 12
조회수 : 17393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4/08/04 03:55:14
 

뭐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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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외대 근처 레알라면

사실 이곳은 개인적으로 닥추천하기엔 조금 꺼려지는 게 사실임.
맛집으로서는 인정, 하지만 멋집으로서는...
주인 아저씨가 굉장히 무뚝뚝하심.
주위를 지나가다 하도 사람이 많길래 기다려서 먹었는데,
브레이크 타임 후 원래 오픈 시간보다 30분? 정도 더 기다려서 먹었음.ㅠㅠ

근데 맛있음.
오버 같겠지만 처음 먹었을 때 면발이 달랐음.

맵기 조절 가능, 라면이 정말 맛있음.

개인적으로 몇 번 안 먹어본 틈새라면보다 1.5배 맛있고
테이블에서 사람들 다 먹은 후 치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입장하면 무뚝뚝하시게 그리고 좀 무안하게 쫓아내심.

ㅠㅠ

그래도 가게 이름 맞게 정말 레알라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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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희대 근처 온탭

아 지금은 사라진 곳임. 홍대로 자리를 옮겼음.
ㅠㅠ
여름엔 워터 멜론 맥주?였나를 마실 수 있었음.

여러분 맥주에서 수박맛이 나요!!!!

하앍.
잔도 요로코롬 예쁘고.

회기에서 좁긴 했지만, 진짜 그 언젠가 옆 테이블에서 앉았던 아저씨가
맥주맛 여기가 최고라고 극찬을 했던 게 생각난다.

그리고는 앨리캣을 시키셨지.
난 그날 모리스를 마셨지만, 앨리캣 맛있었음.

홍대로 옮겼다고 하니 뭐........ 너무 멀어서....ㅠㅠ



09-06@21-29-05-849[1].jpg


3. 서울 시립대 후문 루아 데 프리츠.


감튀 맛있음.
하이네켄 생맥 맛있음.

은근히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음.
하이네켄 생맥 처음 마셨을 때 '아 맛있다'는 생각 진짜 했음.

사진 속 치즈볼은 내 취향 아니었고 감튀가 짱짱맨이었음.

요즘도 가면 하이네켄에 감튀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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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립대 후문 근방? 휘경동 이상.


여긴 삼겹 숙주 볶음이 맛있음.

살 안찔 것 같으면서(?)도 매콤하고 삼겹살도 맛있고..
여기 생맥이 다른 곳보다 비싼편이지만 (OB 생맥 3500원)
근데 맛있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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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희대 근처 이문동 따봉하우스.

즉석 떡볶이 전문점.
벼르고 벼르다가 갔고, 피자 떡볶이 시킴.

피자 치즈 많이 얹어주시는데 내 사진으로는 표현 불가.

먹으면서 일반 떡볶이에 피자 치즈가 섞이면 이런 맛이 나는구나 감탄하면서 먹었는데,

주인 할머니께서 많이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서 죄송스러운 마음에 먹었음.

맛은 따봉임.!!

참고로 밀떡 좋아해서 더 따봉이었던 것 같음. 먹은 지 1년쯤 돼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맛있었음.

이문동이지만 회기역 근처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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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립대 근처 마카나이.

돈코츠 라멘.

아 그냥 좋다.

맵기 조절할 수 있고, 밥도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데 먹은 적은 없음.

라면, 라멘 계에서 동네 근처 이거랑 레알라면이 제일 좋음.

맛있음.

여기도 사실 예전부터 흥하길래 눈독 들이다가 가게 옮겼길래 먹어봤는데 우왕 맛있음.

그냥 내 취향임. 돈코츠 라멘 얼큰함. 흡사 순대국 같은 느낌이 들었음.






아 그리고 사진을 못찼겠는데 이외에 개인적인 맛집을 고르라면,

시립대 근처 뽕신 체인점 이지만 괜찮았음.


외대 근처 명동찌개마을.

돼지고기김치찌개 먹은 적 있는데 맛있었음.

둘이서 라면사리 추가 해서 박박 긁어먹었음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명동찌개마을 나온 김에 홍보하자면

그 명동 찌개마을에서 시장(?)쪽으로 가면 두부 직접 만들어서 파는 집이 있는데

여기 두부가 와따 맛있음.

콩국물도 사 먹어봤는데 진국임.

명동 찌개마을에서 먹다가 어무이께서 여기 두부 맛있다고 극찬하시는데 식당 주인분이 두부 이 근처에서 샀다고 알려주심.

가보니깐 거긴데

개인적으로 두부 싫어하는 나도 맛있었고 콩국물도 좋았고 두부 안 좋아하지만 가끔 생각남.

그리고 두 세번 정도 가봤는데 갈 때마다 따뜻한 두부 주심.

하앍.



경희대 쪽엔 그 파스타집. JB파스타

여기 괜찮음.

매달 새 메뉴?가 나옴 ㅎㅎㅎㅎㅎ.

메뉴 시키면 식전빵이랑 후식까지 나옴.

가게는 좁지만 사람들은 알차게 있는 것 같음.






그리고 강창구찹쌀진순대.

순대국이 8천원이었나 그랬는데, 레알 진국임.

옆옆쪽에 5천원짜리 순대국집 있는데

돈만 있다면 여기서 먹을거라고 생각함.

진국이었다 진짜.




그 이외엔 뭐 딱히 가본 집도 없고..

강추할 만한 곳도 없어서..

모르겠네요.


왜 갑자기 급 존대냐면 원래 마무으리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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