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3천억 원의 주식을 물려받은 오뚜기 회장은 1천5백억 원의 상속세를 냈는데 10조 원을 일구는 이 부회장의 상속세는 16억 원밖에 안되는 것을 용인하고 넘어갈 것이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오뚜기 일가는 단 1원도 빠짐없이 5년에 걸쳐 상속세를 분납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제는 오뚜기보다 천문학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삼성이 더욱 적은 상속세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2016년 12월 6일 열린 제1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한 국회의원이 "상속세와 증여세를 얼마 냈냐"고 묻자 액수 대신 "송구스럽다"는 대답만 반복해 사람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