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서가 말하는 양발운전에는 기본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수동 차량일 것.

둘째, 한 발 운전에 능숙한 사람이 추가로 익히는 기술일 것.

셋째, 엑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지 않을 것.
         커브길에서 감속을 최소화하기 위해 잠깐 동안 가속과 브레이킹이 동시에 이뤄지는 경우 제외.
   
레이서들의 양발 기술은 클러치 조작이 필요없는 상황에서 브레이킹과 엑셀조작에 좀 더 빠른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서 입니다. 클러치 조작이 필요한 상황에선 능숙하게 오른발 브레이킹이 이뤄진다는 전제하에 이뤄지는 조건인 것이죠.

한마디로 왼발(클러치+브레이크) , 오른발(브레이크+엑셀) 조작이 능할때 의 조건인 겁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건

첫째, 오토차량의 무분별한 양발운전.

둘째, 한발운전을 안하는 상황에서 양발로만 하는 운전.

셋째, 엑셀,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것.
         공도에서 커브길 가속 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

책을 한 권도 안 읽은 사람보다 한 권만 읽은 사람이 더 무섭다고 하던데, 레이서들이 말하는 단편적인 내용만 잘라서 멋대로 해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