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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기분 짱 좋았어요.
게시물ID : diet_85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elodie
추천 : 2
조회수 : 3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01 15:51:04


장기간 참여 안했던 모임에 갔는데
제가 최근 몇년간 거진 40 키로 뺐거든요.


어릴때 여리여리 날씬이 시절 이후로
초고도 비만의 무거운 몸으로 십여년 살다가
 
이젠 매일매일 새로 외모 최고조를 갱신해 가는 중입니다(?) 



어젠 또 나름 연말이라고 

미니 블랙 드레스에 
백화점환불화장 만큼 팍 힘준건 아니지만

조금 신경써서 풀메에 풀세팅 하고 갔었거든요.


제 모습. 제가 봐도 많이 바뀌었죠ㅎㅎ 
그 몇 년 사이에 시술도 받고 화장도 많이 해온 걸요.


절 알아차린 사람들의 눈에 보인 놀람과 환호.
그후 계속 끊임없이 들었던 어림 잡아도 100명, 200여명 가까이 한테 듣는 찬사.


새로 자기 소개 인사하러 다니고 불려다니고.
제 근황이나 이런데 관심받기보단 외모랑 몸에만 주로 받은 칭찬이었지만 그래도 기분은 되게 좋지요.

 
제가 어렸을 적 부러워했던 예쁘고 빛나던 소녀들이었던 동생들이 이젠 다 자라서
반대로 날 부러워 하는 모습이 신기하고 낯설었어요.
도대체 비법이 뭐냐고 묻는 수많은 질문들 ㅎㅎㅎ 

다이어트를 하게 된건
남에게 보이기위해서 라기보다
나 자신을 위해서 (직업을 위해) 변하고자 했고,
변해야 했고, 그렇기에 해왔던 것들인데..


사실 외모가 변하고 나서 만난 사람들은 지금의 제 모습이 원래 제 모습인줄 알잖아요 ㅎㅎ
그래서 이런 예쁘다 류의 칭찬에는 무뎌진 줄 알았는데


어제는
과거의 제 40키로 전 모습을 아는 사람들이 너 그간 치열하게 노력해왔다고 말해주는거 같아서
기분 되게 좋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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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어제 결국 3시 넘어 들어와 동틀때까지 친구랑 밤새 수다떨고 게임하고 놀다가 팅팅 부어서
부운 눈으로 인터넷 쇼핑하며 쓰는 글.  
 

작년은 마가 끼었는지 사고로 수술도 하고, 연거푸 크게 다쳐서 운동 몇달 못했더니
최근에 세미누드 사진 찍은 적이 있는데 사진 보니 군살이 많이 붙었더라구요..ㅜㅜ

새해가 시작되었으니 다시 5키로 정도 더 빼야겠어요 !


올해의 목표는 거북목 교정하기 ! ㅠㅠ
베개도 사고, 의자도 사고.. 
지금 새해 첫날부터 50만원 어치 결제 직전.. 지르고 있습니다.....ㄷㄷㄷ


척추 관련 병원도 다니고 다시 헬스도 홈트레이닝도 빡세게 하고..
매일매일 거북목 스트레칭 30분씩 해야겠어요.


군살 붙은 몸 ㅠㅠㅠ
다시 다게를 즐겨찾기게시판에 넣어놔야겠습니다. 


다게 여러분들도 새로운 목표 이루는 한해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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