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입니다. 저는 사람을 공부로 평가해요. 나쁘단걸 알면서 고치지못하는거 같아요...
친구들을 가려가면서 사귀는건 아니예요. 좀 놀았다하는 친구도, 반에서 말없이 조용한 친구도, 공부에 관심없는친구도 공부와 상관없이 친구들은 다 좋아요. 하지만 공부와 인성은 약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봐요. (극단적으로 민사고와 성지고는 분명 성적뿐만아니라 인성에도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무튼 사람을 처음 볼 때 좀 그런게 있는거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대학교가는데 마지노선으로 지방사는데 지거국 갈려고 지금 발악을하고있어요. 성적은 안되는데..안 되면 재수라도 하려구요 지방에 그저그런 대학교가면 인성이 별로인 친구들이 많을거고, 거기에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