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는 왜 이렇게 빨리 날 버린거야 나 엄마가 원망스러워 친구들은 다 자기 엄마 얼굴을 아는데 나만 모르잖아... 이혼하고 나 보고 싶지않아? 아빠 할머니말론 날 아주 사랑했다는데... 왜 나한테 안오는거야...
새엄마 엄마...비록 내가 엄마가 죽고 나서 새엄마인지 알았지만 지금도 사랑해요 가끔 엄마가 나 혼내던 때가 생각나 항상 혼내고나서 꼭 안아줬잖아 나 그 품안이 그리워... 엄마 죽기 전 날 병원에서 나보고 사랑했다고 해준 그 때 그 때 울기만하고 사랑한다는 말 못한거 사무치도록 후회한다? 내가 감정표현이 서툴러서 그랬지 엄마 엄청 사랑했어 엄마가 혼내는거 너무너무너무 그립다
할머니 할머니...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 할머니 나 할머니 한시도 잊은적없어 엄마가 나 버리고 간 이후부터 5살까지 애지중지 키워준 할머니 할머니랑 떨어져서 살때도 항상 입에서 할머니라는 단어가 떨어지지 않았어 그만큼 할머니라는 존재는 나에겐 가장 크고 사랑했어 할머니가 하늘로 간 그 날... 나 순간 정신 잃었어 깨어났을땐 나 할머니 장례식장이였고... 그 후로 3일 동안 툭 하면 울었어... 정말 3일동안 먹은거 다 토하고 못먹을 정도였어 지금 할머니가 이 세상에 없는지 6년이 되지만 하루도 잊지않고 살고 있어 가끔 할머니 생각에 눈물도 나지만 강하게 살고 있어 거기서 잘 봐줘
은지야! 이 바보야 사귄지 하루도 안되서 가버린 바보! 내 고백이 그렇게 기분 좋았어? 얼마나 기분 좋았으면 차오는 것도 모르냐 에잇 그래서 내 첫 데이트 계획 하나도 실행 못했잖아! 그럴거면 왜 데이트 약속한거야ㅎㅎ 아니 왜 고백 받아준거야... 왜 내 첫 사랑인거야... 뭘해도 못잊겠잖아 ㅎㅎ 너 때문에 고백해온 여자 차버린 것만 몇번인대! 그래서 내가 얼마나 많이 머리 숙였는지 알아? 그렇다고 널 좋아하고 고백한걸 후회하진않아... 그니까 내가 갈때까지 기다려! 반드시 또 고백해줄께... 더 근사해져서 갈테니 꼭 기다려줘